'효리네' 민박은 거들 뿐, 꿀 쏟아지는 결혼권장 부부일기[종합]

이혜미 입력 2017. 6. 25.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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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속에 막을 올린 효리네민박.

25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서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제주라이프가 공개됐다.

민박집 오픈에 앞서 부부가 어색한 아침식사를 했다.

오픈을 앞두고 부부는 근처 민박집을 견학하고, 집기 등을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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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기대 속에 막을 올린 효리네민박. 부부의 행복이 듬뿍 담긴 본격 결혼권장 버라이어티였다.

25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서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제주라이프가 공개됐다.

민박집 오픈에 앞서 부부가 어색한 아침식사를 했다. 거실에만 설치된 카메라가 무려 10대. 이효리는 “사실 밥이 어디로 들어가는지 모르겠다. 너무 어색해서. 너무 오랜만에 이런 걸해서”라며 어색함을 표했다.

이상순이 “프로가 왜 그래?”라며 웃자 이효리는 “너무 쉬었잖아. 내가 예능을 오래 하지 않았나. 카메라가 있으면 뭔가 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있다. 그게 내 문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상순은 “난 너만 믿고 하는 중이다”라며 이효리를 향한 절대적인 신뢰를 나타냈다.

이날 이효리는 결혼과 동시에 시작된 제주생활에 대해 “나랑 여기 와서 살게 될 줄 몰랐겠다. 이래서 인생은 모르는 거다. 난 내가 제주도에서 살 거라고 한 번도 생각 못했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이상순이 “옛날엔 제주도에 와서 살고 싶었는데 돈도 벌어야 되고 먹고 사는 문제가 있으니까 머뭇거렸다”라고 답하자 이효리는 “그래서 나랑 결혼한 거 아니지?”라고 능청을 떨었다.

이어 그녀는 “연애 중 ‘우리 혼인신고 먼저 하자’라 하지 않았나. 날 너무 좋아해서 그러는구나, 했는데 ‘나 네 마일리지 좀 쓰고 싶은데’라고 했다”라고 폭로로 이상순을 당황케 했다. 이에 이상순은 “유머감각이다. 내가 얼마나 쥐어짜서 만든 멘트인데. 즐거웠잖아”라며 웃었다.

오픈을 앞두고 부부는 근처 민박집을 견학하고, 집기 등을 구입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아름다운 제주 풍경을 만끽하며 부부는 “이런 데 산다니” “감사한 일이야”라며 행복을 고백했다.

부부의 저녁식사는 민박집 손님들을 위해 미리 만들어본 요리로 해결했다. 이효리도 이상순도 만족한 옥돔 김밥이 바로 그것.

민박집 아르바이트생 아이유 역시 막간을 이용해 모습을 드러냈다. 직원으로 발탁된 후 아이유가 한 건 가이드북을 통해 제주도에 대해 배우고, 요리 연습을 하는 것. 아이유 역시 민박집 유일의 직원으로 책임감을 보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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