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정 "엄마, 아내로만 살다가 10년만에 방송.. 눈물날뻔" '복면가왕' 소감

윤효정 기자 2017. 6. 25.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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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정이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남겼다.

25일 서민정은 자신의 SNS를 통해 "10년 만에 방송출연이라니...너무나 떨리고 무섭고 긴장되면서도 그 순간이 정말 소중하고 감사했습니다"고 말했다.

10년 만에 방송에 출연한 서민정은 "10년이 엄청 긴 시간 아니냐. 복면을 벗었을 때 아무도 모르시면 어떻게 하나 싶었는데 알아봐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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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복면가왕' 캡처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서민정이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남겼다.

25일 서민정은 자신의 SNS를 통해 “10년 만에 방송출연이라니...너무나 떨리고 무섭고 긴장되면서도 그 순간이 정말 소중하고 감사했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로 아내로만 살다보니 나이 먹는 것도 모르고 10년이 지나는 것도 실감하지 못하다가 오랜만에 찾은 방송국 대기실에서 옛 생각이 떠올라 마음이 뭉클하고 시간이 많이 흘렀구나...느껴져서 눈물이 나는걸 꾹 참았네요. 정말 몰라보실 줄 알았는데 기억해주셔서 정말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고 덧붙였다.

이날 서민정은 MBC '복면가왕'에 닉네임 '감자튀김'으로 출연했다. 서민정은 다소 부족한 가창력이지만, 담백하고 청아한 음색으로 귀를 사로잡았다.

10년 만에 방송에 출연한 서민정은 “10년이 엄청 긴 시간 아니냐. 복면을 벗었을 때 아무도 모르시면 어떻게 하나 싶었는데 알아봐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i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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