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차태현, 19년 차 팬 만나 감동..눈물

주현주 인턴기자 입력 2017. 6. 2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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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태현이 자신의 팬을 만나 감동했다.

이날 각 멤버들은 자신의 팬 찾기에 나섰고, 이중 차태현은 "너무 티 나는 친구를 불러왔다. 난 이름도 안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에 당연히 여성 팬이 현장을 방문했을 거란 예상과 달리 차태현은 자신의 차례가 되자 거침없이 남성 출연자에게 다가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자신을 못 알아봤다고 생각했던 차태현의 여성팬은 반전 결과에 눈물을 글썽이며 기쁨과 놀라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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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주현주 인턴기자]
/사진=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방송화면 캡처

배우 차태현이 자신의 팬을 만나 감동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마라도 팬심 잡기 여행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각 멤버들은 자신의 팬 찾기에 나섰고, 이중 차태현은 "너무 티 나는 친구를 불러왔다. 난 이름도 안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에 당연히 여성 팬이 현장을 방문했을 거란 예상과 달리 차태현은 자신의 차례가 되자 거침없이 남성 출연자에게 다가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이는 차태현의 설정으로, 그는 남성 팬과 악수를 하는 척하다가 다시 여성팬을 선택해 그녀를 깜짝 놀라게 했다.

자신을 못 알아봤다고 생각했던 차태현의 여성팬은 반전 결과에 눈물을 글썽이며 기쁨과 놀라움을 표현했다. 이 팬은 무려 19년이나 된 팬이었던 것.

이후 마라도에 도착한 두 사람은 사이좋게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팬은 차태현에게 "'1박2일'에서 이렇게 돈 써도 되냐?"고 물었고, 차태현은 "내가 딴 거라 괜찮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등대길을 걸으며 소소한 이야기를 나눴다. 차태현은 "남자친구 있어?"라고 물었고, 팬은 "저 결혼해요. 10월에"라고 말해 차태현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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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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