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좋다' 김윤아 "父 긴 투병..집안에 늘 죽음있었다"
조연경 2017. 6. 25. 08:25
[일간스포츠 조연경]
김윤아가 남편 김형규를 좋아하는 이유를 밝혔다.
25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 김윤아는 "우리 아버지는 내가 아주 어릴 때부터 아팠다. 환자 특유의 신경질도 있어서 초등학교 때는 동네 구급차가 오면 무조건 우리 집이었다"고 말했다.
김윤아는 "한 달에 두 세 번은 구급차가 꼭 왔고 응급실에 실려갔다. 그리고 병원에 갈 때마다 '이번에 죽네, 내일 죽네' 그랬다. 그래서 항상 집안에 죽음이 있었다"며 "가정생활이라는 것에 대해 좋은 느낌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근데 이 친구(김형규)는 너무 사랑이 많은 집에서 자란 것이다.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양지 바른데서 그걸 다 받으면서 살았다. 만나면서 그게 너무 부러웠다"고 토로했다.
또 "그리고 얘는 사랑을 많이 받고 자라서 항상 마음에 여유가 있고 항상 뭔가 재미있구나 싶었다. 그래서 나도 같이 덩달아 안심이 됐다. 그게 김형규의 매력포인트 중 하나가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사진=M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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