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이상해' 이유리, 시모 송옥숙 가짜깁스 알았다 '분노' (종합)

뉴스엔 입력 2017. 6. 24.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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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가 시모 송옥숙의 가짜깁스를 알고 경악 분노했다.

6월 2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33회 (극본 이정선/연출 이재상)에서 변혜영(이유리 분)은 시모 오복녀(송옥숙 분)의 가짜깁스와 남편 차정환(류수영 분)의 공모를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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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가 시모 송옥숙의 가짜깁스를 알고 경악 분노했다.

6월 2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33회 (극본 이정선/연출 이재상)에서 변혜영(이유리 분)은 시모 오복녀(송옥숙 분)의 가짜깁스와 남편 차정환(류수영 분)의 공모를 알았다.

안중희(이준 분)가 친부 변한수(김영철 분)를 찾았다는 가족사 폭로 기사가 나며 가족들이 모두 패닉 상태에 놓였다. 안중희는 강우성(정희태 분) 본부장에게서 당장 그 집에서 나오라는 불호령을 들었고, 변미영(정소민 분)은 안중희의 매니저를 그만 두게 됐다. 변혜영은 부친 변한수를 찾아온 기자를 법적 대응하겠다며 쫓아냈다.

나영실(김해숙 분)은 진짜 변한수를 알아보는 사람이 있을까봐 걱정했고, 변한수는 그 상황에서도 몸살에 걸린 안중희가 걱정돼 기자들이 몰려 있는 안중희의 집까지 찾아가려 했다. 이에 변미영은 몸살 약을 사들고 안중희를 찾아갔지만 안중희는 문을 열어주지 않았고, 변한수는 새벽 5시 기자들을 피해 안중희의 오피스텔을 찾아갔다.

차정환은 모친 오복녀의 가짜 깁스를 알고 당장 연극을 그만 두라며 성냈지만 오복녀는 모처럼 남편 차규택(강석우 분)이 자신을 챙기는 모습을 보며 차정환에게 “넌 결혼하니 네 아내만 보이냐. 엄마 지금 너무 행복한데 조금만 더 이러고 있으면 안 되냐. 3일만 더 이러고 있겠다”고 졸랐다.

차정환은 할 수 없이 모친의 가짜깁스에 대해 아내 변혜영에게 숨겼고, 죄책감에 변혜영 대신 식사준비를 하고 설거지를 했다. 허나 변혜영이 오복녀가 아끼는 한정판 접시를 깨며 또다시 오복녀에게 약점을 잡혔다. 오복녀는 변혜영에게 퇴근 후 백화점에서 접시를 사자고 했고, 변혜영은 오복녀에게 쇼핑으로 시달렸다.

그 사이 변준영(민진웅 분)은 공무원으로 첫 출근 했고, 변준영을 배웅하며 기분이 좋았던 김유주(이미도 분)는 회사까지 찾아와 돈을 요구하는 친모 때문에 상심했다. 변미영은 본의 아니게 김유주와 친모의 대화를 모두 엿들었고 가정사를 알았다. 변라영(류화영 분)은 박철수(안효섭 분)가 재벌남이라는 사실을 알고 위화감을 느껴 박철수를 피해 다니기 시작했다.

이날 방송말미 차정환은 오늘이 3일째라며 깁스를 풀라고 모친을 설득했지만 오복녀는 반발했고 변혜영에게 장아찌까지 담게 했다. 오복녀는 마침 옆집에서 차가 긁혔다며 연락이 오자 며느리 변혜영을 대신 내보냈고, 변혜영은 블랙박스 영상에 찍힌 오복녀와 차정환의 모습을 보고 가짜깁스에 대해 알고 경악했다. (사진=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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