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박명수 "내 외모+소심한 성격=악조건"(종합)

뉴스엔 2017. 6. 24. 11: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요일에도 어김없이 박명수는 "출바알~"을 외쳤다.

박명수는 6월 2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에 귀 기울이며 응원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부장님이 노총각 처남을 소개해줘서 억지로 받았다. 소심한 성격에 외모만 박명수 씨를 닮았다"는 청취자의 사연에 박명수는 "악조건이다"고 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김민주 인턴기자]

토요일에도 어김없이 박명수는 "출바알~"을 외쳤다.

박명수는 6월 2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에 귀 기울이며 응원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부장님이 노총각 처남을 소개해줘서 억지로 받았다. 소심한 성격에 외모만 박명수 씨를 닮았다"는 청취자의 사연에 박명수는 "악조건이다"고 평했다. 이어 박명수는 "사람을 한 번만 보고 판단하는 것은 안 좋지만 저를 닮고 소심한 것은 악조건이다. 문제가 있긴 하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그렇다고 딱 단절할 수 없는 거니까 오해의 소지가 안 생기게끔 정리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박명수는 "요즘 전셋집을 보러 다닌다. 너무 힘들다. 언제쯤 내 집 마련할 수 있을까요"라는 한 청취자의 하소연에 "처음부터 큰집 얻어서 사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 어쩔 수 없이 발품 팔아야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힘들지만 조금만 더 발품 팔면서 꼭 괜찮은 집을 구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박명수는 다음 달 남편의 진급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는 한 청취자의 말에는 "가족을 기쁘게 하려고 열심히 달려왔는데 혹시 진급이 안 되더라도 잘 다독여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도 박명수는 "느낌은 진급이 될 것 같다. 좋은 소식 또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딸 민서에 대한 각별한 애정도 숨기지 않았다. 10개월 된 아들이 숙취에 헤매는 남편에게 계속 뽀뽀한다는 청취자의 이야기에 자신의 에피소드를 밝히기도. 박명수는 "어느 순간 아이가 크면 술을 그만 마시라는 이야기가 들려온다. 그럼 술을 끊는 게 아니라 더 마시고 그 이야기를 듣고 싶어질 때가 있다"며 웃었다.

박명수는 "딸이 챙겨주는 그 모습이 좋다. 술 마셨다고 잔소리하는 딸의 모습이 너무 귀엽다"며 영락없는 딸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육아로 힘든 엄마들의 고충도 함께 나눴다. 박명수는 "마트에 여성용 주차 공간이 있다. 그런데 유모차를 싣고 내리기엔 상당히 좁다"면서 "아이를 데려오거나 임산부인 여성분들이 이용하기엔 불편하고 힘들다. 그런 사람들을 위한 배려가 필요한 것 같다"고 개선 방안을 촉구하기도 했다. (사진=박명수/뉴스엔DB)

뉴스엔 김민주 jooovely@

[스타와치]집도 옷방도 공개한 프로자취러 김사랑의 ASMR (나혼자산다)[이슈와치]연애-탈퇴가 잘못? AOA 초아 욕먹는 이유 따로있다이 연애중독 아이돌 H 어찌할꼬, 연상녀와 밀월 스캔들 임박 [여의도 휴지통]과거 탤런트킬러 중견 K, 요즘 딸뻘 걸그룹에 마수 “밥 한번” [여의도 휴지통]‘골프 입문’ 前 체조요정 손연재, 골프룩도 상큼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