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아 "AOA 탈퇴, 소속사와 협의" vs FNC "결정된 사안 아냐" (공식)

AOA 초아가 탈퇴를 선언했다. 사진=이규연 기자 fit@hankooki.com

[스포츠한국 박소윤 기자] 초아가 소속 그룹 AOA 탈퇴를 선언한 가운데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 측이 이를 부인했다.

22일 FNC 엔터테인먼트 측은 초아의 AOA 탈퇴와 관련해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초아의 팀 탈퇴와 관련해서는 서로 얘기가 오가는 상황이며 결정된 사항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논의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초아는 이날 자신의 SNS에 "불면증과 우울증을 치료하고자 2년 전부터 스케줄을 줄였다. 기다려주시는 분들을 떠올리며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했지만 마냥 쉬고있는 상태로 부정적인 관심들이 지속되면 팀원들에게 더 많은 피해가 가게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소속사와 협의 하에 오늘부터 AOA라는 팀에서 탈퇴, 함께했던 멤버들을 응원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한국 박소윤 기자 soso@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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