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학교' 표창원 "날 가슴뛰게 하는 건 법안"(종합)

[뉴스엔 박아름 기자]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인생학교'에서 인생강의를 선사했다.

6월22일 방송된 tvN ‘우리들의 인생학교’에서는 가슴 뛰는 일을 찾는 법을 주제로 한 표창원 의원의 이론수업이 펼쳐졌다.

이날 자신 역시 가슴 뛰는 일을 하고 있다는 표창원 의원은 관계에서 비롯된 가슴 뜀과 일을 통한 가슴 뜀, 취미를 통한 가슴 뜀에 대해 소개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표창원 의원은 가슴 뛰는 일을 찾을 때 바람직한 도전인지, 광기인지를 어떻게 구분해야 할 지에 대해서도 팁을 건넸다. 표창원 의원은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고 똑같은 실패를 하지 마라. 경험으로 배우되 냉철해질 필요가 있다. 나이가 먹을수록 가슴 뛰는 일이 없어진다. 그렇다고 해서 좌절하거나 포기해선 안된다. 가슴 뛰는 일을 만들어내야 한다"며 "일상 속에서 가슴 뛰는 일을 찾아라"고 조언했다.

표창원 의원은 "그래서 도전에는 목표란 게 필요하다. 가슴 뛸 만한 무엇인가를 줄 수 있는, 하지만 달성하기 쉽지 않은 것 사이에 차이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우리에게 도전의 가치가 있다. 두근거림을 기다리지 말고 스스로 노력해서 도전하라"며 "일에서만 기대하지 마라. 가슴 떨림이 가능한 취미생활이 있다면 충분히 그 일은 값어치 있는 일이다. 그런 방향으로 생각해봐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표창원 의원은 가슴 떨림에 대해선 절대 포기하지 말 것을 조언했다.

그렇다면 표창원 의원은 기대했던만큼 가슴 뛰는 일을 하고 있을까. 표창원 의원은 "의정활동할 때 입법 목표 같은 경우 성취가 잘 안된다. 반대에 부딪히고 힘들고 어려운데 동물보호법 개정안이 어려운 과정을 거쳐 결국 표결까지 이뤄져 통과됐다. 목표를 설정해서 만드는 법안이 날 가슴 뛰게 만든다"고 털어놨다.

이같이 가슴떨림에 대해 다양한 시선으로 접근했던 표창원 의원의 강의는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선사했다.

표창원 의원의 강의에 감명받은 김용만, 안정환, 정준하, 전혜빈, 이홍기, 곽동연은 시민들과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tvN ‘우리들의 인생학교’ 캡처)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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