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리폿] '퍼플≫핑크'..마마무, 블랙핑크 꺾고 기선제압

김예나 입력 2017. 6. 22. 20:30 수정 2017. 6. 2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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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과 핑크의 대결이었다.

22일 오후 6시 마마무가 새 미니앨범 '퍼플(Purple)', 블랙핑크가 새 싱글 '마지막처럼'을 발표했다.

마마무와 블랙핑크는 데뷔곡부터 음원차트에서 강세를 보였던 걸그룹.

그리고 1시간 후 8시 차트에서 마마무는 1위, 블랙핑크는 2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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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예나 기자] 퍼플과 핑크의 대결이었다. 그 승자는 결국 퍼플이었다. 빨강과 파랑의 오묘한 조화가 기존 블랙 대신 핑크를 택한 시도를 꺾은 셈. 마마무와 블랙핑크의 대결은 마마무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2일 오후 6시 마마무가 새 미니앨범 ‘퍼플(Purple)’, 블랙핑크가 새 싱글 ‘마지막처럼’을 발표했다. 마마무는 새 타이틀곡 ‘나로 말할 것 같으면’을 통해 6연속 히트를, 블랙핑크는 ‘마지막처럼’으로 4번째 인기곡을 얻고자 했다.

마마무와 블랙핑크는 데뷔곡부터 음원차트에서 강세를 보였던 걸그룹. 공교롭게도 같은 날, 같은 시각 신곡으로 맞붙었다. 두 팀 모두 성적에 대한 부담감을 호소하면서도 새로운 시도에 대한 만족을 드러냈다.

우선 마마무는 다양한 시도를 담아낸 앨범으로 화사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눈과 귀를 만족시키는 가수가 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반면 블랙핑크는 기존 강했던 걸크러시 이미지에서 소녀적인 느낌을 표현할 것을 자신했다. 가장 비트가 빠른 곡을 택한 블랙핑크는 “대중에게 우리를 각인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마마무도, 블랙핑크도 야심찬 컴백이다. 신곡 발매 후 오후 7시 실시간 차트(이하 멜론)에서 마마무의 ‘나로 말할 것 같으면’은 3위, 블랙핑크의 ‘마지막처럼’은 4위로 각각 진입했다. 그리고 1시간 후 8시 차트에서 마마무는 1위, 블랙핑크는 2위로 올라섰다.

물론 멜론을 제외한 다른 차트에서는 마마무보다 블랙핑크가 더 앞선 수치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국내 음원시장에서 멜론이 60% 이상 지분을 차지하고 있어, 마마무의 음악을 듣는 이들이 더 많다고 볼 수 있다. 

기존 차트에 변화를 주며 등장한 마마무와 블랙핑크. 경쟁 첫 날, 승자는 마마무로 기록됐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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