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와치]'리얼'은 설리 영화? 이런 주객전도 또 없습니다

뉴스엔 입력 2017. 6. 2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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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은 설리 영화일까? 영화 속 설리에 대한 관심이 어마어마하다.

6월 28일 개봉하는 영화 '리얼'(감독 이사랑)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둘러싼 두 남자의 거대한 비밀과 음모를 그린 액션 누아르로, 김수현 성동일 이경영 이성민 조우진 설리 등이 출연한다.

영화 개봉을 직전에 두고서도 SNS에 살아있는 장어가 불판 위 꿈틀거리는 동영상을 게재해 뭇매를 맞고 삭제하는 등 '트러블메이커' 면모를 한껏 보이고 있는 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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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얼’ 스틸
뉴스엔DB

[뉴스엔 배효주 기자]

'리얼'은 설리 영화일까? 영화 속 설리에 대한 관심이 어마어마하다.

6월 28일 개봉하는 영화 '리얼'(감독 이사랑)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둘러싼 두 남자의 거대한 비밀과 음모를 그린 액션 누아르로, 김수현 성동일 이경영 이성민 조우진 설리 등이 출연한다.

개봉을 앞두고 영화 '리얼'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그야말로 솟구치고 있다. 원톱 주연으로 1인 2역까지 소화한 김수현에 대한 관심, 혹은 영화 그 자체의 스토리나 완성도에 대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조연 설리(최진리)에 대한 주목도가 상상 초월이다.

설리는 극중 재활치료사 송유화 역으로 등장한다. '리얼' 측이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짧은 등장이지만 눈부신 미모는 물론 치명적인 팜므파탈 자태를 뽐내며 남심을 흔든다"고. 기대가 안 될 수 없는 설명이다.

앞서 '리얼'에 설리의 전라 노출신이 담긴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뜨거운 감자가 됐다. "역대급 노출신" "베드신 수위가 어마어마하다"는 설이 영화 제작 전부터 쏟아져 나왔고, 최근 영등위가 '리얼'에 "남녀의 성행위, 전신 노출, 칼 등을 이용한 살상, 마약 제조 및 마약 흡입 장면 등이 나온다"는 이유로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을 매기면서 더욱 이슈가 됐다.

게다가 설리는 SNS를 통해 기행 아닌 기행을 일삼으면서 자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인물이다.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모두 관심 대상이다. 심지어 영화 쇼케이스에서의 발연 역시 화제가 됐다. 지난달 31일 서울 성균관대에서 열린 '리얼' 쇼케이스에서 설리의 엉뚱 행동은 이어졌다. 지각은 물론 질문과 관계없는 대답을 해 영화에 함께 출연한 성동일로부터 "뇌가 날아간다(?)"는 타박을 공개적으로 받아 또 한번 주목받았다.

꼭 그래서만은 아니겠지만, 앞서 설리는 26일 열리는 언론 시사회 후 간담회에는 참석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었다. 기자들에게 고지하는 신청서에도 설리는 참석 미정으로 돼 있었다. 그러나 이를 번복하고 취재진을 만나기로 결정했다고. 뿐만 아니라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진행되는 서울 경기 무대인사에도 살뜰히 참석하며 홍보에 힘을 쏟을 전망이다. 어엿한 출연 배우로서 열심히 영화를 알릴 예정.

영화 개봉을 직전에 두고서도 SNS에 살아있는 장어가 불판 위 꿈틀거리는 동영상을 게재해 뭇매를 맞고 삭제하는 등 '트러블메이커' 면모를 한껏 보이고 있는 설리. 그에 대한 관심, 과연 영화 흥행에 독일까 득일까? 일단 작품의 뚜껑을 열어 봐야 알 일이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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