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이슈] "법적 조치"..강동호 루머, 소속사 입장발표가 일 더 키웠다

2017. 6. 2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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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의 입장발표가 일을 더 키웠다.

해당 사건에 대한 진위여부, 당사자의 입장 등 주요 알맹이가 빠진 공식입장에 대중의 분노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다.

22일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는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사실 등에 대해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며 "법률적 조치를 취하여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린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의 입장 발표 이후, 강동호의 이름 석 자는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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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소속사의 입장발표가 일을 더 키웠다. 해당 사건에 대한 진위여부, 당사자의 입장 등 주요 알맹이가 빠진 공식입장에 대중의 분노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다.

22일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는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사실 등에 대해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며 "법률적 조치를 취하여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린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뉴이스트 백호(강동호) 성추행 피해자입니다. 제발 도와주세요'라는 게시글이 게재된 지 약 6시간 만이다.

해당 글에서 작성자는 8년 전 강동호에게 학원 차량 안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상세하게 기술했다. 여기에 당사자인 강동호와의 통화 녹취본과 메신저 내용까지 올려 신빙성을 더했다.

피드백을 요하는 여론이 커지자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그러나 오전 10시 20분께 보내온 공식입장에는 명확한 사실 관계나 루머 해명, 당사자의 입장 없이 '허위 사실에 대해 강력 대응 하겠다'는 통보성 입장만 존재했다.

이에 대중은 더 많은 비판을 가했다. 사실이 아니라면 반박하고, 사실이 맞다면 사과하고 반성했더라면 이 사태까지는 오지 않았을 거라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안 하느니만 못하는 발표였다'는 입장도 많았다.

소속사의 입장 발표 이후, 강동호의 이름 석 자는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때문에 해당 논란을 모르던 사람들도 모두 알게 돼 당사자 그리고 소속사의 대응에 분노를 표하고 있다.

8년 전의 일일지라도, 잘못은 반드시 인정하고 넘어가야 한다. 더욱이 해당 사건은 피해자가 여전히 수치심과 괴로움을 호소하고 있는 성범죄다. 

소속사 그리고 가장 중요한 당사자 강동호의 명확한 해명이 필요한 때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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