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비받침' 김희철 "신동엽, 유일하게 슈퍼주니어 성공 장담했다"

입력 2017. 6. 21. 06:28 수정 2017. 6. 2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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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김희철이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대표의 책에서 발견한 슈퍼주니어 언급에 데뷔 시절 일화를 전했다.

20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냄비받침'에서는 김희철의 걸그룹 역사 취재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희철은 책에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취재하기 위해 KBS 근처 한 카페를 찾았고, 제작진에 "KBS에 온 이유는 각 엔터테인먼트의 매니저들이 많이 온다"라며 셀프 카메라와 노트를 준비했다.

먼저 김희철은 '뮤직뱅크' CP를 섭외해 대세 걸그룹을 물었고, 스타쉽 대표에 전화해 "요즘 걸그룹 대세는 누구냐"라고 물으며 열정을 보였다.

이어 김희철은 백지영의 매니저와 함께 1세대 걸그룹부터 시작해 현 걸그룹의 역사를 읊으며 기억력을 자랑했지만 책의 방향을 잡지 못해 역사 프로그램 피디를 찾아가 조언을 구했다.

특히 방송국 도서관을 방문해 SM 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수만의 책을 발견했고, 슈퍼주니어에 대한 언급에 "사실 슈퍼주니어가 처음 만들어졌을 때 아무도 손을 대려고 하지 않았다. 유일하게 신동엽만이 성공을 장담했다. 방송국에서도 슈퍼주니어 멤버 인원에 고개를 저었다"라고 밝혔다.

결국 김희철은 무궁무진한 걸그룹의 역사에 녹초가 된 모습을 보였고, '걸그룹 입문서'로 방향을 전환했다.

[사진 = KBS 2TV '냄비받침' 영상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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