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엑스포츠뉴스

[전일야화] '냉장고' 송은이·김숙, 셰프 고민상담 척척 '영혼의 단짝'

입력 2017.06.20 06:50 공감 0

'냉장고를 부탁해'의 송은이와 김숙이 척척 맞는 호흡으로 '영혼의 단짝'임을 몸소 보여줬다.

19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개그우먼 송은이와 김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숙은 송은이와 함께 사업을 시작하게 된 이유로 "한 방송에 고정 출연자로 섭외가 됐었는데, 타이틀 촬영 하루 전 날 갑자기 빠지라는 통보를 받았던 적이 있다. 그때 송은이 씨가 저보다 더 화를 냈었다"고 고백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의 송은이와 김숙이 척척 맞는 호흡으로 '영혼의 단짝'임을 몸소 보여줬다.

19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개그우먼 송은이와 김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어느덧 23년째의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연예계 대표 절친이다. 이날 송은이는 과거 김숙의 '따귀소녀' 캐릭터를 직접 만들어줬던 사연을 전하며 "김숙은 내 가슴으로 낳은 자식이다"라고 아낌없는 애정을 전했다.

'비밀보장'이라는 이름의 팟캐스트를 운영하며 사업 파트너로도 동반자의 길을 걷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도 소개됐다.

김숙은 송은이와 함께 사업을 시작하게 된 이유로 "한 방송에 고정 출연자로 섭외가 됐었는데, 타이틀 촬영 하루 전 날 갑자기 빠지라는 통보를 받았던 적이 있다. 그때 송은이 씨가 저보다 더 화를 냈었다"고 고백했다.

송은이는 "그 때는 저희 모두 스타일리스트가 없을 때라서, 김숙 씨가 새 프로그램에 들어간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기뻐서 같이 입을 옷을 사러 가려고 하고 그랬었다. 그런데 그런 통보를 받으니 화가 나더라"고 얘기했다.

이어 김숙은 "송은이 씨가 그 때 '차라리 우리가 잘리지 않는 방송을 만들자'고 하더라. 그래서 라디오 방송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저는 팬츠사장이다. 바지사장"이라고 말해 스튜디오에 큰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저는 콘텐츠제작사의 대표고, 김숙 씨가 이사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이 함께 한 방송은 한 달여만에 팟캐스트 전체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남다른 인기를 자랑했다. 송은이와 김숙은 즉석에서 셰프들의 고민을 익명으로 해결해주며 입담을 자랑했다.

한 셰프는 익명으로 "주방 막내들이 3개월을 못 버티고 나간다"는 사연을 두 사람에게 전달했다. 사연을 읽은 김숙은 "문제는 막내가 아니라 본인이다. 보아하니 딱 꼰대다"라고 돌직구를 날려 모두를 폭소케 했고, 사연의 주인공이라고 밝히지는 않았지만 그 주인공으로 의심받은 이연복 셰프는 어쩔줄 몰라했다.

송은이와 김숙의 차진 입담은 왜 이들이 23년을 함께 해 온 파트너이자, 오랜 우정을 나누는 사이인지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