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둘째만 예뻐하며 차별 셋째엔 "실패작" 아버지 경악

2017. 6. 19.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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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식들을 차별하는 아버지의 사연에 MC들이 경악했다.

첫번째 사연자로 둘째만 예뻐하면서 양심의 가책을 못 느끼는 남편을 둔 아내가 출연했다.

신동엽이 특별히 둘째를 예뻐하는 이유에 대해 묻자 아버지는 "딸처럼 살갑게 애교도 많이 부린다고 유독 예뻐보인다"고 말했다.

어린이집에서도 둘째만 찾고 막내를 두고 나왔다고 해 경악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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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경이 기자]'안녕하세요' 자식들을 차별하는 아버지의 사연에 MC들이 경악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개그맨 허경환, 에이핑크 은지와 보미, 가수 박재정이 출연했다. 

첫번째 사연자로 둘째만 예뻐하면서 양심의 가책을 못 느끼는 남편을 둔 아내가 출연했다. 마트에서 작은 장난감을 사는데, 둘째 것만 사준다고. 첫째와 막내가 왜 안사주냐고 떼를 쓰면 남편이 "네들이 떼를 쓸 나이냐"고 한다고 했다. 

둘째만 애틋한 이유에 대해 남편한테 물어도 '이유가 없이 좋다'는 답변만 돌아온다고 했다. 둘째가 방을 어지럽혀도 첫째 애한테 방을 치우라고 한다고. 

아버지가 출연했다. 신동엽이 특별히 둘째를 예뻐하는 이유에 대해 묻자 아버지는 "딸처럼 살갑게 애교도 많이 부린다고 유독 예뻐보인다"고 말했다. 
 
어린이집에서도 둘째만 찾고 막내를 두고 나왔다고 해 경악하게 만들었다. 

아내는 사람들이 있건 없건 막내를 두고 남편이 '실패작'이라고 이야기를 한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남편이 딸을 원했는데, 아들이 태어났다는 것이 이유였다. 셋째를 임신했을 때 남편은 한번도 병원에 같이 가준 적이 없다고.  최근에 셋째가 아팠을 당시에도 무관심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은지를 비롯해 다른 진행자들은 "차별이잖아요"라며 격분했다.  

rookeroo@os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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