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 신사임당부터 허난설헌까지, 강릉서 펼친 수다도 알찼다(종합)

뉴스엔 2017. 6. 16.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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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유희열과 잡학박사들이 강릉에서 또 한번 수다 파티를 벌였다.

6월 16일 방송된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이하 알쓸신잡)에서는 강릉 여행을 떠난 유희열과 잡학박사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유희열은 잡학박사들이 타고 오는 버스를 보며 "저 버스 안에서 한숨도 안 잤을 거다. 얼마나 떠들고 수다를 떨었겠냐"고 예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릉에 도착한 유희열과 잡학박사들은 강릉 대표 음식인 초당 순두부 가게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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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알쓸신잡' 유희열과 잡학박사들이 강릉에서 또 한번 수다 파티를 벌였다.

6월 16일 방송된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이하 알쓸신잡)에서는 강릉 여행을 떠난 유희열과 잡학박사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유희열은 스케줄 탓 먼저 강릉에 도착했고, 유시민 황교익 김영하 정재승은 버스를 타고 강릉으로 이동했다.

특히 1회에서 뒤늦게 합류했던 정재승은 멤버들과 제대로 떠나게 된 첫 여행에 설렘을 감추지 못 했다. 버스에 탄 정재승은 "이런 상황에서 촬영했구나"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잡담을 하셨냐"며 어색한 모습을 보였고, 김영하는 "곧 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영하의 예언대로 정재승은 5분 만에 폭풍 수다를 떨게 돼 웃음을 안겼다.

버스 안에서 잡학박사들은 '아폴로 11호 달 착륙 음모론' '99.99달러가 생긴 이유' '주례사 비평' '책 읽는 방법'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정재승은 "서점에서 길을 잃고 수많은 실패를 하고 '이 책이 좋다던데 이렇게 읽으면 안 되는구나' '내가 좋아하는 책들은 주로 이쪽에 있구나' 이걸 스스로 결정하는 과정 자체가 독서다"고 말해 큰 공감을 얻었다.

이후 잡학박사들은 미리 도착한 유희열과 만났다. 특히 유희열은 잡학박사들이 타고 오는 버스를 보며 "저 버스 안에서 한숨도 안 잤을 거다. 얼마나 떠들고 수다를 떨었겠냐"고 예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릉에 도착한 유희열과 잡학박사들은 강릉 대표 음식인 초당 순두부 가게를 찾았다. 유희열은 식사를 기다리며 "방송들 다 보셨냐"고 물었고, 황교익은 "나 진짜 내 목소리 싫다. 지금도 싫다"며 고개를 저었다. 유시민 또한 "내가 제일 안 좋더라"고 거들었다.

이어 황교익은 "김영하 작가 목소리가 제일 좋더라"고 말했고, 김영하는 "DJ도 하고 있지 않냐"는 유희열의 말에 "팟캐스트를 하고 있는데, 책 읽어주는 팟캐스트다. 사람들 진짜 잘 잔다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식사 후 유희열 유시민 황교익과 김영하 정재승은 각각 여행을 즐겼다. 특히 유시민은 카페에서 계산을 하겠다는 황교익에게 "한 살이라도 많은 내가 하겠다"며 카드를 내밀었지만 '한도 초과' 굴욕을 당했다. 유희열은 "카드 한도액을 5만 원으로 하시면 어쩌냐"며 놀렸고, 유시민은 "한도액 많은데 참 황당하네"라며 민망해했다.

여행을 모두 즐긴 멤버들은 강릉 모처의 수제 맥주 가게를 찾아 본격적인 수다에 나섰다. 잡학박사들은 '지능과 성적의 상관관계' '알코올성 치매란?' '강릉에 커피가 유명한 이유는?' '신사임당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오죽헌을 찾은 유시민과 황교익은 신사임당을 단순히 '율곡의 어머니' '현모양처'로만 한정시킨 안내문에 분노했다. 황교익은 '우리나라 어머니의 사표'라는 안내문을 보며 "이런 게 문제다. 여성상을 어머니로만 한정 시키는 것. 훌륭한 정치인이고 예술가일 수 있는데 하필이면 왜 어머니냐"고 말했다.

유시민은 "신사임당은 학식과 재능이 뛰어나고 자부심이 굉장히 강했다. 남편과의 관계를 보면 당시 축첩제도에도 무척 비판적이었고, 한 인간으로서 자기 자신에 대한 자존감이 몹시 강했다. 그리고 동시에 어머니였다"며 "율곡의 어머니라는 건, 신사임당이라는 한 인간이 가지고 있는 여러 면 중 하나다. 그런데 그걸 누구의 어머니로, 그것도 어떤 성공한 남자의 어머니로 축소해서 온 국민에게 선보인다는 것이 상당히 그렇다"고 말했다.(사진=tvN '알쓸신잡'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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