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tvN '크리미널 마인드', '굿와이프' PD 투입..안방 대작 예고

[OSEN=박소영 기자] tvN이 하반기 야심작으로 내건 리메이크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에 '굿와이프' 이정효 PD가 투입됐다. 

8일 OSEN 취재 결과 이정효 PD는 메인 연출을 맡은 양윤호 감독과 더불어 '크리미널 마인드' 연출팀에 합류했다. '크리미널 마인드'가 워낙 대작이라 두 사람은 각자의 연출력으로 드라마를 이끌게 됐다.  

영화감독 출신인 양윤호 감독은 2009년 KBS 2TV '아이리스'에서 영화 같은 연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정효 감독은 지난해 '굿와이프'를 세련되고 감각적으로 리메이크해 호평을 받았다. 

'크리미널 마인드'는 프로파일링 기법으로 범죄자의 심리를 꿰뚫어 잔혹한 범죄사건을 풀어나간다는 심리수사 시리즈물이다. 2005년부터 미국에서 방영돼 시즌12까지 큰 사랑을 받았다.  

tvN으로서는 '굿와이프', '안투라지'에 이어 '크리미널 마인드'로 다시 한번 리메이크작에 도전하는 셈이다. 특히 '굿와이프'로 인정 받은 이정효 감독이 투입돼 '크리미널 마인드'가 더욱 막강해졌다. 

한국판 '크리미널 마인드'에는 손현주, 이준기, 문채원, 이선빈, 유선, 김원해 등이 출연한다. 청주에서 촬영이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7월 전파를 탄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