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스테파니, 엠넷 '아이돌 학교' 안무 선생님 낙점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겸 배우 스테파니가 '아이돌 학교'의 안무 선생님으로 임용됐다. 

7일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스테파니는 7월 방송되는 Mnet '아이돌 학교'에서 안무 선생님으로 등장해 아이돌을 육성한다.

'아이돌 학교'는 대한민국 최초 걸그룹 전문 교육 기관이라는 콘셉트로, 입학생들은 11주간의 전 교육과정을 이수한다. 교육과정 종료 후 졸업시험을 통과한 최우수 학생들은 2017년 하반기 졸업과 동시에 걸그룹으로 즉시 데뷔한다.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담임 선생님으로 출연해 진행을 맡는다. 블랙아이드필승은 음악 총괄 프로듀서에, 장진영은 음악선생님으로 임용됐다. 스테파니는 박준희와 함께 안무선생님으로 나선다.

스테파니는 걸그룹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멤버로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의 무용원과 로스앤젤레스 발레단에서 전문무용수로도 활동하기도 했다. 춤에 일가견이 있는 그는 최근 '힛 더 스테이지', '노래싸움 승부' 등에서 뛰어난 댄스 실력을 선보였다. 가수, 발레리나, 배우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만큼 예비 걸그룹의 멘토로 톡톡히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