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적장면]첫방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카라 박규리, 임수향 연적 첫등장

걸그룹 카라 박규리가 안방극장 연기자로 돌아왔다.

박규리는 5월 29일 첫방송 된 KBS 1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1회 (극본 염일호 이해정/연출 고영탁)에서 경장 장은주로 첫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순경 무궁화(임수향 분)는 오토바이 도둑을 잡고 조서를 꾸민 뒤 퇴근했지만 조서를 고치라는 연락을 받고 파출소로 다시 향했다. 마침 죽은 남편 봉윤재(안우연 분)의 제사를 지내며 술을 마신 무궁화는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랐지만 약도 찾지 못했다.

무궁화가 빨간 얼굴로 등장하자 파출소 사람들이 모두 “무궁화 맞냐”며 무궁화를 신기하게 바라봤다. 그 가운데 장은주 만이 “혹시 술 마신 거야? 대체 얼마나 마셨기에 이렇게 엉망이 된 거야?”라며 상황을 냉정하게 살폈다.

무궁화가 당황해 우물쭈물하는 사이 무궁화의 등 뒤에서 새로 팀장으로 부임한 차태진(도지한 분)이 등장하자 장은주는 “차팀장님!”이라고 소리쳐 부르며 반색했다. 앞서 두 차례 우연한 만남을 가진 차태진과 무궁화의 세 번째 우연이 장은주와 함께 시작됐다.

장은주는 극중 경찰청장의 조카이자 차태진을 짝사랑하는 인물로 차태진 집안의 호감을 얻으며 무궁화와 연적이 될 전망. 박규리는 카라 활동 이전에 아역배우로도 활동한 연기자 출신으로 그 활약에 기대감을 모았다. (사진=KBS 1TV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1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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