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파수꾼' 됐다..김영광 정체, 선 혹은 악? [종합]

김가영 2017. 5. 29.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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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을 잃은 슬픔에 빠진 이시영은 결국 복수를 위해 '파수꾼'이 됐다.

그의 복수심에 불을 지핀 김영광.

그는 윤승로를 향한 복수심에 그에게 다가간 것.

이관우가 "그 여자 방금전에 딸을 잃은 엄마다. 너 지금 그 마음을 네 복수에 이용하려 하는 거냐"고 그를 말리자 "그래서 끌어들인 거다. 아니까.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는데 그렇게 만든 놈이 눈 앞에 있는데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력감. 진저리 나도록 아니까"고 말했고 이관우는 "널 말렸어야했는데"라며 자책감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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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가영 기자] 딸을 잃은 슬픔에 빠진 이시영은 결국 복수를 위해 '파수꾼'이 됐다. 그의 복수심에 불을 지핀 김영광. 선과 악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며 궁금증을 자극시키고 있다.

2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파수꾼'에서는 공경수(키)와 서보미(김슬기)를 만난 조수지(이시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공경수, 서보미는 조수지에게 접근했다. 사고를 낸 후 그를 빼돌린 것. 조수지는 정신을 차린 후 "너네 누구냐"고 견제했다. 이후 조수지는 서보미의 목소리를 듣고 앞서 자신에게 정보를 준 이들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조수지는 윤시완에 직접 복수를 하기 위해 총을 겨눈 후 경찰에 체포된 상황. 공경수와 서보미는 그런 서보미를 빼돌린 것이다. 조수지는 뉴스를 통해 자신이 윤시완(박솔로몬)에 총을 겨눈 일로 가해자가 된 것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특히 윤시완이 피해자가 돼 경찰의 보호를 받자 더욱 분개했다.

공경수, 서보미는 조수지에 '파수꾼'으로 함께하자는 제안을 받았다. 공경수와 서보미는 "우리를 모이게 한 대장. 보통 사람들도 모르는 것을 다 안다. 대장은 우리의 복수를 도와준다. 그 대신 우리는 대장을 돕는다"고 설명했다. 조수지는 고민했다.

장도한(김영광)에게도 역시 비밀이 품어져있었다. 그는 윤승로를 향한 복수심에 그에게 다가간 것. 이관우(신동욱)과도 남다른 인연을 드러내며 궁금증을 키웠다. 장도한은 조수지에 대해 "그대로 잡혀가면 살아갈 의미가 없다. 계속 싸우게 할 것이다. 그 여자 손으로 윤승로도 잡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관우가 "그 여자 방금전에 딸을 잃은 엄마다. 너 지금 그 마음을 네 복수에 이용하려 하는 거냐"고 그를 말리자 "그래서 끌어들인 거다. 아니까.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는데 그렇게 만든 놈이 눈 앞에 있는데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력감. 진저리 나도록 아니까"고 말했고 이관우는 "널 말렸어야했는데"라며 자책감을 가졌다.

이후 장도한은 검찰총장이 된 윤승로에게 더욱 다가갔다. 또한 정의에 불타오르는 김은중(김태훈)에 대해 "역시 이용하기 좋은 검사야"라고 말하며 의미심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윤승로의 몰락을 바라는 장도한, 하지만 문득문득 악의 모습이 비치며 궁금증을 자극시키고 있다.

1년 후, 조수지는 '파수꾼'의 손을 잡고 함께 움직였다. 또한 검창총장이 된 윤승로(최무성)의 소식을 듣고 분노했다. 대장에 대한 의심까지 가졌다. 조수지는 '파수꾼'으로 활동하는 동시에 윤승로의 가족을 지켜보기도 했다. 오로지 복수만 생각하며.

이때 대장에게서 메시지가 도착했다. 한 남자를 원래 있던 곳으로 보내달라는 것. 그 남자는 슈퍼 살인사건과 연관된 인물이다. 억울한 누명을 쓰고 살인자로 살아간 인물. 검찰은 이를 알고 누명을 씌워 분노를 키웠다.

파수꾼은 진범 김우성(최수형)을 원래의 자리로 돌려보내려 했다. 조수지는 끔직한 죄를 짓고도 호화로운 삶을 살고 있는 그의 모습에 분노했다. '파수꾼'은 김우성을 잡기 위해 힘을 모았다. 특히 김우성이 벌이는 일을 추격했다. 조수지는 김우성이 자신의 딸을 납치하자 그 뒤를 맹추격하며 정의로운 모습을 보였다.

장도한 역시 이 사건에 바빠졌다. 특히 조수지가 나타나자 더욱 예민한 모습을 보였다. 형사들에게 "당장 잡아와라"라고 소리치는가 하면 "너 대체 무슨 일을 벌이고 있는거야"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MBC '파수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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