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 딘딘 "개그맨이냐는 오해 받죠..잠못자도 일할 때 행복"

2017. 5. 2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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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7일은 래퍼 딘딘의 날이었다.

이처럼 미워할 수 없는 그의 예능 속 인간적인 매력과 마이크를 잡으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예능인으로서 딘딘과 래퍼로서의 딘딘 두 영역을 훌륭하게 해내고 있는 중.

딘딘은 28일 오후 OSEN에 최근 예능 대세로 자리잡은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 계획 등을 전했다.

-어제만 해도 국민예능 '무한도전'과 대세예능 '아는형님'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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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소담 기자] 5월 27일은 래퍼 딘딘의 날이었다.

국민예능 MBC ‘무한도전’에 대세예능 JTBC ‘아는 형님’까지 토요일 저녁을 제대로 책임졌다. ‘무한도전’에서는 미래 예능 연구소 특집을 통해 하하, 양세형, 유병재과 함께 ‘미니언즈’ 라인을 결성해 웃음을 선사했고, ‘아는 형님’에서는 거침없는 입담으로 내로라하는 예능인들까지 혀를 내두르게 했다.

이처럼 미워할 수 없는 그의 예능 속 인간적인 매력과 마이크를 잡으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예능인으로서 딘딘과 래퍼로서의 딘딘 두 영역을 훌륭하게 해내고 있는 중.

딘딘은 28일 오후 OSEN에 최근 예능 대세로 자리잡은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 계획 등을 전했다.

다음은 딘딘과 나눈 일문일답.

-어제만 해도 국민예능 ‘무한도전’과 대세예능 ‘아는형님’에 나왔다. 두 프로그램을 비슷한 시기에 녹화해 본 소감이 어떤가.

▲불러주신 자체가 감사하다. ‘아는형님’과 ‘무한도전’ 모두 못 나갈 줄 알았는데 기적처럼 스케줄이 잘 맞았다. 뭔가 되려나 했다. 감사했다. 두 프로그램 모두 형들과 친하니까 엄청 잘해주셨다.

-프로그램 6개와 라디오 고정 3개라고 밝힌 바 있다. 많은 프로그램에 나오고 있는데, 스케줄 많은 게 힘들진 않나.

▲매일 하루 이틀만 쉬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일하러 가는 과정이 피곤한 거지일 가서는 즐겁다. 오히려 일이 많은 게 행복한 것 같다. 어제도 행사 두 개 뛰고 라디오 생방 뛰고 녹음 다녀와서 새벽부터 광고 촬영을 다녀왔다. (그 정도면 아이돌 스케줄 아닌가?) 저도 신기한 게 진짜 잠을 못 잤는데 안 쓰러지더라. 그분들은 얼마나 힘들면 쓰러질까 진짜 존경한다.

-워낙 예능에서 활약하다보니 예능인인 줄 알았다고 하는 사람은 없었나? 그럴 땐 기분이 어떤가.

▲제가 래퍼인지 모르는 분 되게 많다. 저번에도 세형이 형이랑 뭘 먹으러 갔는데, 사장님 오시더라. 얼마냐고 물어보니 100g에 얼마라고 해서 ‘이모 그러면 200g같은 100g으로 주세요’라고 했더니, ‘역시 개그맨이라서 웃겨’라고 하셨다. 절 알아봐 주시는 게 어디냐. 그래서 그런 시선은 신경 안 쓴다.

-래퍼로서의 딘딘, 예능인으로서 딘딘을 분리해서 봐주길 바라나.

▲그건 제가 나아가면서 해내야 하는 미션이다. 방송도 계속 하고 음악도 계속 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올 거라 믿는다. 여기까지 어떻게 왔는데!

-앞으로 각오와 계획을 전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

▲계속 지금처럼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고 계속 착하게 지금처럼 변하지 않아야 할 것 같다. 그리고 많이많이 섭외해주셨으면 좋겠다. 노래도 많이 들어주시고. 그러면 아쉬울 것 없을 것 같다. / besodam@osen.co.kr

[사진] '아는형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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