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송강호, "변호인, 노무현 미화하거나 헌정하는 작품 아냐"

김경민 기자 2017. 5. 2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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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에 출연한 송강호가 과거 자신이 주연을 맡은 '변호인'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이번에도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한 영화 '택시운전사'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진 송강호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변호인'출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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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송강호,
[서울경제] '뉴스룸'에 출연한 송강호가 과거 자신이 주연을 맡은 '변호인'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25일 JTBC '뉴스룸' 대중문화 초대석에 출연한 송강호는 손석희 앵커와 함께 문화계 블랙리스트 파문에 대한 솔직한 대화를 나눴는데, "주변에서 내 걱정을 많이 해주시더라"며 "작품을 선택할 때 심리적인 위축감이 든다. 그러나 작품을 향한 열망들이 두려움을 극복했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도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한 영화 '택시운전사'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진 송강호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변호인'출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변호인'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인생의 단면을 이야기하는 것은 맞다"라며 "하지만 그분을 미화하거나 헌정하는 작품은 아니다. 만약 그런 작품이었다면 나는 참여하지 않았을 거다"라면서 "이 영화로 상식적인 세상을 위해 열정적인 삶을 살았던 사람의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 그러니 영화를 보기 전 괜한 오해와 편견은 안 가지셨으면 한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그는 당시 "개봉 후에는 어떤 비판도 받을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사진 = 뉴스룸]

/서경스타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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