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밤TV]'군주' 잘 자란 유승호가 보여주는 왕의 품격

김미화 기자 2017. 5. 26.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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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잘 자란 유승호가 왕의 품격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MBC '군주-가면의 주인'(극본 박혜진 정해리·연출 노도철, 박원국, 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 화이브라더스 코리아 이하 '군주')에서는 편수회에 본격적으로 접근하는 세자(유승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세자의 자리에서 내려와 5년 넘게 떠돌며 백성들을 위해 편수회를 해체하려는 세자의 모습은 진정한 지도자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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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미화 기자]
/사진=방송화면 캡처

너무나 잘 자란 유승호가 왕의 품격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MBC '군주-가면의 주인'(극본 박혜진 정해리·연출 노도철, 박원국, 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 화이브라더스 코리아 이하 '군주')에서는 편수회에 본격적으로 접근하는 세자(유승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자는 5년 만에 가은(김소현 분)을 만났다. 세자는 양수청에 쫓기는 가은을 구한 뒤, 말에 태우고 도망갔다. 이 과정에서 세자의 목면이 벗겨져 얼굴이 드러났다. 세자의 얼굴을 본 가은은 "천수 도련님?"이라고 부르며 놀랐다. 하지만 세자는 가은을 외면, "사람을 잘못 봤다"라고 말했다. 이후 세자는 다시 만난 가은 앞에서도 계속 외면했다.

이런 가운데 가은은 세자를 향해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세자는 가은에게 "천수 도련님이라는 사람이 첫 사랑이었나 보오"라고 물었고, 가은은 "첫 사랑입니다.아프고 그리운 사람입니다"라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또 세자는 거상들의 모임을 찾아 그곳에서 화군(윤소희 분)을 만났다. 그동안 세자를 기다리며 찾았던 화군은 5년 만에 만나 세자를 보고 눈물을 글썽였다.

이날 세자는 조폐권을 가지려고 하는 편수회를 조사하기 시작했고, 화군과 함께 왜관으로 향했다. 세자는 왜관에서 화폐의 재료인 구리를 거래하는 편수회 사람을 발견, 본격적인 편수회 사냥을 시작했다.

세자는 왜관에서 대목(허준호 분)의 아들이자 김화군의 아버지인 김우재(김병철 분)를 만났다. 세자는 편수회에 대한 사냥을 시작하겠다고 화군에게 예고했다. 화군은 자신의 아버지를 향해 칼날을 갈고 있는 세자를 보면서도, 그를 사랑하는 마음을 숨기지 못하며 혈연을 배신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어린 꼬마에서 어느새 든든한 상남자가 돼 돌아온 유승호. 그는 '군주'에서 왕의 품격을 보여주고 있다. 세자의 자리에서 내려와 5년 넘게 떠돌며 백성들을 위해 편수회를 해체하려는 세자의 모습은 진정한 지도자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왕이라는 자리가 아니라, 진정 백성을 위하는 모습이 감동을 전하는 것. 또한 너무나 잘자란 유승호의 잘생긴 얼굴마저 멋진 왕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왕의 품격을 보여주고 있는 유승호가 앞으로 어떻게 편수회에 맞춰 싸울지, 또 어떻게 사랑하는 여인을 지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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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letmein@<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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