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파트너' 지창욱, 남지현 고백에 "좋아하지 마" (종합)

입력 2017. 5. 25.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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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파트너' 남지현이 지창욱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12회에서는 차유정(나라 분)에게 은봉희(남지현)가 여자친구라고 말하는 노지욱(지창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계장은 지은혁, 은봉희가 대화를 하는 모습을 보는 노지욱에게 "질투?"라고 물었다.

이를 보던 차유정은 "그럼 그렇지. 지욱이가 날 두고"라고 말했지만, 그때 노지욱이 등장, "응 널 두고 이 여자야"라며 은봉희를 데리고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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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수상한 파트너' 남지현이 지창욱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12회에서는 차유정(나라 분)에게 은봉희(남지현)가 여자친구라고 말하는 노지욱(지창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봉희는 지은혁(최태준)과 싸우고 돌아온 노지욱에게 "담부턴 나 불러요. 나 유단자잖아"라며 상처를 치료했다. 노지욱과 은봉희는 번갈아가며 서로 잠든 모습을 지켜봤다. 노지욱은 은봉희가 졸다가 머리가 떨어지려고 하자 손으로 은봉희를 보호했다. 그때 은봉희가 눈을 떴고, 노지욱은 당황해 "오해하지 마"라며 물러섰다. 은봉희는 "왜. 뭘요?"라며 "놀리는 재미있다"라고 즐거워했다.

다음날 지은혁, 변영희(이덕화), 방계장(장혁진), 은봉희와 첫 회의를 한 노지욱. 방계장은 지은혁, 은봉희가 대화를 하는 모습을 보는 노지욱에게 "질투?"라고 물었다. 노지욱은 "은봉희가 생각이 있는 사람이면, 지은혁같이 인성쓰레기를"이라면서 두 사람에게 물을 뿌렸다.

그런 가운데 택배기사 정현수(동하)가 유명 셰프 살해 사건 용의자로 체포됐다. 차유정은 정현수를 강도살인 혐의로 기소하겠다고 몰아세웠다. 정현수는 "어차피 제가 말해도 안 믿으실 거잖아요"라며 "절 진심으로 믿어주는 사람이 있을까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정현수는 은봉희에게 사건을 의뢰했다. 은봉희는 노지욱에게 접견을 같이 가자고 말했지만, 노지욱은 "내가 왜 대표가 됐는지 알아? 일 안 하고 직원들 시키려고"라고 거절했다. 이를 듣던 지은혁(최태준)이 "그럼 내가 갈게 욱아"라고 하자 노지욱이 나섰다.

검찰청에서 마주한 차유정과 은봉희. "둘이 사귀냐"는 말에 은봉희는 사귄다고 답하면서 눈을 피했다. 이를 보던 차유정은 "그럼 그렇지. 지욱이가 날 두고"라고 말했지만, 그때 노지욱이 등장, "응 널 두고 이 여자야"라며 은봉희를 데리고 사라졌다. 은봉희가 "여친인 척한 거 그렇게 뭐라 하더니"라고 투덜대자 노지욱은 "난 내 부하직원을 거짓말쟁이로 만들 순 없으니까"라고 둘러댔다.

정현수는 "제가 죽였다 뭐 이런 대답 원하시냐. 전 변호사님이 제 유일한 동아줄이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뭐 때문에 앉아있는지도 모르겠고, 혼자서 외롭다. 상황이 무섭다. 그러다 생각한 거다. 내가 의지할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구나"라고 말했다. 은봉희가 과거 노지욱에게 했던 말과 똑같았다. 하지만 노지욱은 무언가 수상했고, 은봉희에게 아직 무죄를 믿지 말라고 말했다.

공판 후 몸이 좋지 않은 차유정은 쓰러질 것 같았고, 이를 본 노지욱이 차유정을 데려다주었다. 차유정은 노지욱을 붙잡으며 "내가 널 너무 사랑했어. 그래서 돌아오는 사랑이 부족했고, 목말랐어. 근데 떨어져 보니까 그래도 너더라"고 고백했다.

집에서 애타게 노지욱을 기다린 은봉희는 노지욱을 보자마자 달려가 안겼다. 은봉희는 "안 오는 줄 알았다. 좋아해요. 나 변호사님 좋아해요"라고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노지욱은 "나 좋아하지 마"라며 거절했다.

한편 죽은 아들 장희준(찬성) 생일에 케이크를 사러 온 장무영(김홍파). 그때 은봉희가 웃으며 지나갔고, 장무영은 분"네가 감히 웃어? 오늘이 무슨 날인 줄 알고"라며 은봉희의 목을 졸랐다. 은봉희는 "저 정말 아니다. 안 믿으셔도 할 수 없다. 몇 번을 물으셔도 아닌 건 아닌 거다"라고 말했지만, 장무영은 "증명해봐"라며 적반하장으로 나왔다. 

집에 돌아온 은봉희는 목에 손수건을 한 채 노지욱에게 증거를 언급했다. 은봉희는 들키지 않았다고 생각했지만, 노지욱은 은봉희의 방에 와서 "무슨 일이야. 괜찮으니까 얘기해"라고 따뜻하게 물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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