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도깨비' 日서 종영..공유x이동욱 폭발적 인기 '재방 요청'

2017. 5. 2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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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대한민국 안방을 사로잡았던 tvN '쓸쓸하고 찬란하신 도깨비'가 열도마저 접수했다.

국내 시청자들이 그러했듯 일본 시청자들 역시 '도깨비' 앓이 중이다.

이와 관련해 CJ E&M 측은 23일 OSEN에 "19일 '도깨비' 종영 이후 일본에서 재방송 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다. 외신도 '도깨비'와 관련된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일본 현지에서도 '도깨비'가 큰 사랑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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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지난 겨울 대한민국 안방을 사로잡았던 tvN '쓸쓸하고 찬란하신 도깨비'가 열도마저 접수했다. 국내 시청자들이 그러했듯 일본 시청자들 역시 '도깨비' 앓이 중이다. 

23일, OSEN 취재 결과 '도깨비'는 지난 3월 17일부터 CJ E&M의 일본 채널 엠넷을 통해 일본에 방영됐다. 지난 19일, 16부작을 끝으로 종영했는데 시청자들의 반응은 후끈하다.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김신,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고 나선 소녀 지은탁의 낭만설화를 다룬 작품이다.

공유가 도깨비 김신 역을 맡아 신드롬을 이끌었고 김고은이 도깨비 신부 지은탁을 연기하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저승사자 역의 이동욱은 물론 육성재, 유인나, 조우진, 김병철 등 출연한 배우들 모두 큰 사랑을 받았다. 

일본에서도 이들 배우들은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공유 멋있다", "도깨비 앓이 중", "공유 이동욱 최고다", "마지막 회까지 정말 좋았다", "김고은이랑 같이 울었어요" 등의 후기가 쏟아지기도. 

국내 시청자들처럼 OST에 반한 일본 팬들도 많다. 찬열x펀치의 '스테이 위드 미',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크러쉬의 '뷰티풀' 등을 향한 열도 팬들의 애정은 뜨겁다. 

이와 관련해 CJ E&M 측은 23일 OSEN에 "19일 '도깨비' 종영 이후 일본에서 재방송 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다. 외신도 '도깨비'와 관련된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일본 현지에서도 '도깨비'가 큰 사랑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깨비'는 일본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대만 등 아시아권과 미국 및 유럽에도 수출돼 글로벌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2월 2일부터 방송돼 시청률 20%대를 뛰어넘으며 케이블 드라마의 새 역사를 썼다.  /comet568@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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