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IS] "나 지금 백수다" 브래드 피트, 韓감독들에 러브콜

조연경 2017. 5. 2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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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조연경]
브래드 피트가 유머러스한 입담을 뽐내며 한국 감독들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브래드 피트는 22일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워 머신'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제작사로 참여한 한국 영화 '옥자(봉준호 감독)'를 비롯해 한국 영화와 감독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현재 플랜B엔터테인먼트 수석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는 브래드 피트는 '옥자' 제작에 대해 "봉준호 감독은 아주 특별하고, '옥자'는 재미있다. 사회적인 메시지가 강렬한 영화라고 느꼈다"며 "개인적으로 봉준호 감독을 많이 좋아한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브래드 피트는 현재 백수 상태라고 밝히며 "내가 지금 백수다. 한국 감독과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오면 너무 좋겠다"며 "한국 감독, 배우들과 일하는 데 관심이 많다. 특히 훌륭한 감독은 장점이 많기 때문에 그들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오길 바란다"고 진심을 표했다.

또 "한국에는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박찬욱 감독도 있고, 좋은 감독들이 많다"며 "난 지금 백수다. 정말 한국 감독과 일하고 싶다"고 강조해 또 한 번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와 함께 플랜B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제레미 클라이너도 "'옥자'는 한국의 서울과 광주 등 여러 곳에서 봉준호 감독과 제작한 영화다. 봉준호 감독은 대담하고 강력한 주제를 조화롭게 만드는 훌륭한 감독이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옥자'는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을 받아 봉준호 감독과 배우들, 그리고 관계자들은 현재 칸 현지에서 각종 공식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워 머신'은 반 체제적이면서도 군인들을 지지하는 입장에서 전쟁을 탐구, 타고난 지도자의 이야기, 상식을 뛰어넘는 자신감을 갖고 어리석은 전쟁의 심장부를 향해 진군하는 사령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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