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와치]문별만 남았다..'복면가왕'이 알아본 마마무

[뉴스엔 박아름 기자]

실력파 걸그룹 마마무가 단체로 '복면가왕'을 접수했다.

5월2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2라운드에서 무당벌레에 패한 에어로빅 소녀의 정체가 밝혀졌다. 그녀의 정체는 마마무 멤버 화사. 화사는 4인조 걸그룹 마마무 멤버 솔라, 휘인에 이어 세 번째로 '복면가왕'에 출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장 먼저 '복면가왕'에 모습을 드러낸 마마무 멤버는 솔라였다. 솔라는 지난 2015년 8월, 해바라기 복면을 쓰고 기타맨과 2라운드에서 만났다가 아쉽게 패해 복면을 벗게 됐다.

2016년 4월엔 마마무 휘인이 등장했다. 반달이란 타이틀로 등장한 그녀 역시 호평을 받았지만 2라운드에서 롤러코스터에 지는 바람에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게 됐다.

그리고 2017년 5월 마마무 화사가 에어로빅 소녀로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것. 이날 화사는 섹시하고 화려한 퍼포먼스 없이 목소리 만으로 매력을 드러내 판정단들의 마음을 훔쳤다.

화사는 "부모님의 맞벌이 때문에 노래를 시작했다"며 "학창시절 체육대회나 학예회를 열 때 부모님이 바빠서 못 오셨다. 근데 이번에 노래하게 됐다고 하면 어떻게든 오시려 했다. 그게 너무 좋았다. 그런 것들에 관심을 보이면서 꿈이 더 커졌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너무 후련하고 좋게 봐주셔서 미련이 하나도 없는 것 같다. 진짜 좋은 추억 만들고 간다"고 소감을 말했다.

멤버들이 연속 출연하면서 마마무는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마마무는 지난 2014년 싱글 앨범 '행복하지마'로 데뷔, 실력파 걸그룹으로 음악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워낙 실력이 출중하다보니 '복면가왕'에서 멤버들의 이름이 자주 언급되기도 했다. 뜨거운 호응에 보답하듯 마마무는 차례대로 '복면가왕'을 찾아 자신들의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똑같이 2라운드까지 진출했다는 점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이제 마마무 멤버 중 문별 만이 남아있다. 이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문별의 '복면가왕' 출연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캡처)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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