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온에어] '갑자기 히어로즈' 러블리즈, 제주 고사리 밭에서 길 잃고 '혼란'

조혜진 기자 2017. 5. 2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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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히어로즈' 멤버들과 러블리즈 케이, 예인이 고사리 밭에서 길을 잃었다.

먼저 정준하 강타 주우재 팀과 이재훈 KCM 케이 예인 팀으로 나뉘어 제주도의 고사리 밭에서 고사리 따기에 나섰다.

정준하 팀은 고사리를 쉽게 발견하지 못했지만 길 잃음 방지 리본만은 나무에 묶으며 고사리 밭을 향해 끊임없이 걸어갔다.

러블리즈는 "저희도 길을 잃을 줄 상상도 못했다"며 고사리 밭에서는 꼭 리본을 묶을 것을 다시 한 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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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갑자기 히어로즈’ 멤버들과 러블리즈 케이, 예인이 고사리 밭에서 길을 잃었다.

2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갑자기 히어로즈’에는 게스트로 러블리즈 케이, 예인이 함께했다.

이날 히어로즈들과 러블리즈는 좁은 공간에 울창하게 우거진 고사리와 나무들로 인해 등산객들이 미아가 되기 쉽다는 민원을 받아 ‘고사리 미아’ 방지 민원 해결에 나섰다.

먼저 정준하 강타 주우재 팀과 이재훈 KCM 케이 예인 팀으로 나뉘어 제주도의 고사리 밭에서 고사리 따기에 나섰다. 이재훈 팀은 ‘고사리 핫플레이스’를 찾아 바구니를 가득 채웠고, 그러면서도 길 잃음 방지 리본도 꼼꼼히 나무에 묶었다. 정준하 팀은 고사리를 쉽게 발견하지 못했지만 길 잃음 방지 리본만은 나무에 묶으며 고사리 밭을 향해 끊임없이 걸어갔다.

계속되는 경사에 지쳐 정준하 팀은 휴식을 가졌다. 쉬는 도중 주우재는 뜬금없이 “외롭다”며 러블리즈가 없는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급기야 이들은 이재훈 팀에게 전화까지 걸어봤지만 그들이 전화를 받지 않아 바로 체념해 웃음을 안겼다.

이재훈 팀 역시 휴식을 가졌다. 이재훈은 두 사람에게 러블리즈에서 맡은 포지션을 물었다. 케이는 보컬, 예인은 보컬과 춤을 맡았다고 말했다. 현대 무용을 배웠다는 예인은 산 속에서 즉석에서 화려한 턴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그때 어디선가 비명이 들렸고, 이재훈은 “누구 계세요”라며 의문의 소리에 의심을 품었지만 답이 없어 불안감이 증폭됐다.

이들은 또 다시 순탄하게 고사리 꺾기에 나섰다. 그러면서도 케이와 예인은 본분을 잊지 않고 나무에 리본을 묶었다. 이재훈은 더 많은 고사리를 꺾기 위해 조금 더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자고 제안했고, 이들은 향후 펼쳐질 상황을 모른 채 더 깊은 산으로 들어갔다.

숲 속에 들어가던 중 KCM은 “사방이 나무”라며 걱정하기 시작했고, 이어 “정말로 왜 길을 잃는지 알겠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이들은 정준하 팀을 찾기 위해 다시 길을 되돌아가면서 묶어뒀던 리본을 회수했다. 이윽고 한 자리에 모인 두 팀은 고사리를 얼마나 땄는지 확인했다.

촬영이 종료된 후 하산하던 이들은 40분째 걸었지만 이들이 나무에 묶어뒀던 리본을 찾지 못해 계속되던 불안감의 이유를 알게 됐다. 급기야 길을 잃은 출연진과 제작진은 네비게이션을 찾았지만 휴대폰마저 신호가 잡히지 않아 혼란에 빠졌다.

촬영이 끝난 지 한참이 지나고도 계속해서 길을 헤맬 때 제주도민 이재훈은 다른 이들은 안심시키기 위해 앞서 걸었다. 그는 다른 산악회에서 묶어본 노란 리본을 보며 걸었고, 그때 만난 산악 바이크를 탄 사람들을 만나 길을 물었다. 이들은 바이크를 타고 제작진의 차량을 데려오겠다고 자처했고, 출연진과 제작진은 초조한 기다림의 시간을 가졌다.

마침내 구조차량이 도착해 이들은 환호했고, 그제야 모두가 무사히 고사리 밭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러블리즈는 “저희도 길을 잃을 줄 상상도 못했다”며 고사리 밭에서는 꼭 리본을 묶을 것을 다시 한 번 당부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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