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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 종영] 역대급 무대로 전한 작별, 시즌2 기대해도 되죠?

입력 2017.05.20 07:10 공감 0 댓글 0

'노래싸움-승부' 시즌1이 역대급 무대들로 '승부'다운 작별 인사를 남겼다.

19일 KBS 2TV '노래싸움-승부'가 29회를 끝으로 10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노래싸움-승부' 마지막회는 역대급 무대들로 호평을 받았던 뮤지컬 스타 특집 2탄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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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노래싸움-승부' 시즌1이 역대급 무대들로 '승부'다운 작별 인사를 남겼다.

19일 KBS 2TV '노래싸움-승부'가 29회를 끝으로 10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추석특집으로 첫 방송된 '노래싸움-승부'는 비가수 연예인들이 음악감독인 뮤지션들의 작전에 따라 마치 스포츠 경기처럼 노래대결을 펼치는 독특한 포맷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파일럿 프로그램은 10.6%(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라는 높은 성적으로 추석특집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했으며, 이에 힘입어 2016년 10월 정규편성돼 첫 방송을 시작했다.

정규편성이 된 이후로는 파일럿 프로그램의 시청률을 단 한번도 갱신하지 못했으나, 4~5%의 고정 시청층을 유지하며 매회 새로운 무대들을 보여줬다. 이에 힘입어 초대 MC였던 남궁민은 2016 KBS 연예대상에서 베스트엔터테이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비가수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만큼 '노래싸움-승부'에서는 수많은 스타들의 반전 매력을 볼 수 있었다. 김경호를 모창으로 고음을 뽐낸 권혁수, 이용진부터 래퍼지만 노래도 잘한다는 걸 보여준 슬리피, 장석현. 그리고 국악가수지만 가요도 잘한다는 걸 보여준 남상일, 김니니에 출연할 때마다 눈과 귀를 모두 황홀하게 하는 역대급 무대를 보여준 뮤지컬 스타들까지 그들의 노래에 웃고, 또 감동받는 시간들이었다.

또 '승부'의 대결은 스포츠 경기를 보는 듯한 재미를 부여해 단순한 노래 대결 이상의 재미를 제공했다. 단순한 노래 실력의 비교가 아닌 감독의 작전에 의해 승부의 결과가 달라졌다. 이에 더해 히든카드 제도는 대결에 긴장감을 더할 뿐더러 뛰어난 가수들의 노래를 안방에서 들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노래싸움-승부' 마지막회는 역대급 무대들로 호평을 받았던 뮤지컬 스타 특집 2탄으로 꾸며졌다. 지난 2월 남경주, 김법래, 김호영, 김선경, 조권, 레오 등이 출연한 뮤지컬 스타 특집 1탄에서는 뮤지컬 '레 미제라블'의 '원 모어 데이'부터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까지 역대급 무대의 향연이 펼쳐졌다.

이에 '노래싸움-승부' 제작진은 마지막회를 기념해 시청자들에게 또 한 번 황홀한 무대를 선물하기 위해 뮤지컬 스타 특집 2탄을 준비했다. '겨울왕국' 한국 버전의 엘사 노래를 부른 박혜나의 '다 잊어'부터 밴드 몽니의 보컬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약중인 김신의의 시원한 '티어스(Tears)'까지 기대를 배신하지 않는 무대들이 이어졌다.

그렇게 '노래싸움-승부'는 마지막까지 멋진 무대로 자신들의 가치를 증명했다. 시즌1을 종영하고 재정비에 들어간 '노래싸움-승부'. 지난 10개월 간 대결들 중 대중이 특히즐거워한 무대가 무엇인지, 또 시청자들이 아쉬워한 부분은 무엇인지 연구한다면 시즌2에서는 더욱 쫄깃하고 감동적인 '노래싸움'들을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한편 '노래싸움-승부'가 떠난 자리는 토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되던 '연예가중계'가 채운다. '연예가중계'는 오는 6월 2일부터 금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