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IS] '님과 함께2' 유민상♥이수지, 달달해서 더 아쉬운 이별

정여진 2017. 5. 17.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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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정여진]
'님과 함께2' 먹깨비 커플의 달달함이 극에 달했다. 이별이 더욱 아쉽게 느껴지는 대목이다.

16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에서는 이수지와 함께 처가를 방문한 유민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처갓집 방문에 신이 난듯 노래를 흥얼거리며 만면에 미소를 띤 이수지와 달리 유민상은 연신 한숨을 내쉬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유민상은 "수지가 우리 어머니를 만났을 때 왜 그렇게 긴장했는지 이제야 알 것 같다"며 "신인 시절 이후 이렇게 심장 떨리기는 처음"이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유민상은 장모님께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이 있는지 물었다. 이수지는 "밥을 잘 먹으면 좋아할 것"이라며 "아마 잘 맞을 거다"라고 유민상에게 힘을 불어넣어줬다.

긴장하던 것과 달리 유민상은 처갓집에 도착하자마자 이수지의 어머니에 큰절을 하고, 직접 공수한 스카프를 선물하며 자상한 사위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수지의 어머니는 "너무 예쁘다. 우리 수지도 스카프를 안 사주는데"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유민상은 "우리 수지가 누굴 닮아 이렇게 예쁘고, 귀엽나 했더니 다 어머님을 닮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수지의 어머니 역시 "솜씨는 없어 닭만 잡았다"며 유민상을 위한 정성 어린 한상차림을 내놨다. 처갓집에 오면 닭다리를 뜯어야 한다며 튼실한 토종닭 닭다리를 챙겨주기도. 이에 유민상은 "한입 먹었는데도 힘이 난다"며 장모의 사랑에 화답했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유민상은 이수지의 어머니에게 이수지의 짝으로 생각했던 사람이 있느냐고 넌지시 물었다. 이수지의 어머니는 "굳이 생각해본 적은 없는데, 심형탁이가 참 좋더라. 성격도 좋은 것 같다"며 계속해 심형탁을 언급했다. 유민상이 서운해하는 티를 내자 어머니는 "첫째는 인간성이다. 유 서방은 듬직하니 좋지 않냐"고 해 유민상을 웃음 짓게 했다.

위기도 있었다. 이수지가 라디오 스케줄로 3시간 정도 자리를 비운 것. 유민상과 이수지의 어머니는 서로의 눈치를 보며 어색해했지만 이내 이수지의 어린 시절 앨범을 보며 서먹함을 지워갔다. 함께 산책도 나갔다. 동네 친구들에게 이수지의 어머니는 유민상을 우리 사위라고 소개하며 "화면보다 더 멋있지 않냐"고 자랑했다.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식탁에 마주 앉아 함께 부침개 재료 손질도 했다. 서툰 솜씨지만 유민상은 최선을 다해 어머니를 도왔다. 이윽고 이수지가 스케줄을 끝내고 집에 왔다. 한달음에 달려나간 유민상은 "강아지가 왜 꼬리를 흔드는지 알 것 같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에 이수지도 "돈 버는 아내와 집안일 하는 남편 같다"며 웃어 보였다.

다시 모인 세 사람은 막걸리 한 잔을 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이수지의 어머니는 "사위랑 평생 못해봤던 것 다해봤다. 추억을 많이 만들었다"며 "너무 즐거웠다. 자주 와서 기쁘게 해달라"라며 유민상에 고마움을 전했다. "시어머님이랑 넷이서 놀아도 재미있겠다"는 이수지의 말에 즉석에서 '영상 통화 상견례'가 이어지기도. 알고 보니 두 어머니는 동갑에 취미도 같아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훗날 만남을 약속하며 통화를 끝마쳤다.

끝으로 유민상은 "이런 말씀 드려도 될지 모르겠지만 너무 귀여우시다"라며 장모님과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수지는 "우리의 큐티함을 위하여"라고 건배사를 외쳤고, 세 사람은 함께 막걸리를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서로를 향한 배려가 가득했다.

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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