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측 "강다니엘 형평성 논란, 상황 파악 중"

황미현 기자 2017. 5. 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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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프로듀스101'의 강다니엘에 형평성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엠넷 측이 "상황 파악 중이다"라고 밝혔다.

엠넷은 7일 오전 뉴스1에 "강다니엘을 둘러싼 형평성 논란을 인지하고 현재 상황을 파악 중이다"라며 "추후 어떤 조치를 취할 지는 파악 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다니엘의 형평성 논란의 발단은 이렇다.

논란이 거세지자 강다니엘은 해당 글을 삭제한 뒤 "좀 더 생각해보고 행동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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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엠넷 '프로듀스101'의 강다니엘에 형평성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엠넷 측이 "상황 파악 중이다"라고 밝혔다.

엠넷은 7일 오전 뉴스1에 "강다니엘을 둘러싼 형평성 논란을 인지하고 현재 상황을 파악 중이다"라며 "추후 어떤 조치를 취할 지는 파악 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다니엘의 형평성 논란의 발단은 이렇다. 엠넷은 지난 5일 방송에서 살아남은 60명의 연습생을 대상으로 새로운 미션을 줬다. 국민 프로듀서가 연습생들에게 어울리는 곡을 투표, 그 곡에 맞춰 무대를 꾸미는 것이다.

이에 강다니엘은 한 팬의 요청으로 특정 곡을 원한다는 암시가 담긴 게시물을 올렸다. 이는 온라인 상에서 일파만파 퍼져 형평성 논란으로 불거졌다.

논란이 거세지자 강다니엘은 해당 글을 삭제한 뒤 "좀 더 생각해보고 행동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현재는 해당 글도 삭제된 상황이다.

강다니엘은 첫 순위 발표식에서 총 81만여 표를 얻어 5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톱11에 꼽혀 데뷔까지 가시화된 상황. 그러나 이같은 형평성 논란은 강다니엘에게 치명적으로 다가올 전망이다.

사과문까지 올리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 강다니엘의 이같은 행동이 차후 순위에 어떤 영향을 끼칠 지 관심이 쏠린다.

hm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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