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시즌2] '케미왕' 강다니엘, 누구랑 붙어도 찰떡 아닙니까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2017. 5. 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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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멤버간의 케미는 아이돌의 필수 덕목 중 하나로 여겨지는 분위기다.

강다니엘과 옹성우의 케미 역시 회차가 진행될수록 주목받고 있다.

플레디스 강동호와 강다니엘의 히든박스 미션 영상은 그야말로 '케미' 대잔치다.

강동호와 강다니엘, 고정픽 하지 않을 수 없는 케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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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 101 시즌2' 강다니엘. 사진=Mnet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이제 멤버간의 케미는 아이돌의 필수 덕목 중 하나로 여겨지는 분위기다. 이미 수많은 아이돌들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멤버간의 끈끈한 팀워크를 과시하며 ‘덕후몰이’에 나서고 있다. 이 가운데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연출 안준영, 이하 ‘프듀2’) 출연자 중 누구와 붙여놔도 찰떡 케미를 자랑하는 연습생이 있어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바로 MMO엔터테인먼트 소속 강다니엘. 그는 선한 인상, 듬직한 체격, 서글서글한 캐릭터로 여러 연습생들과 브로맨스를 만들며 ‘프듀2’ 속 또 하나의 재미를 책임지고 있다.

▲“귀여운 애를 귀여워하는 애를 귀여워하는 나”…이우진&강다니엘

사진=Mnet 캡처

시작은 기획사별 레벨 테스트가 방송된 1회였다. 최연소 출연자인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이우진이 무대에 오르자 강다니엘은 ‘아빠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심지어 “너무 귀여워서 한 번 안아줬다”고 말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초 레벨 테스트에서 나란히 B등급을 받은 두 사람은 등급별 트레이닝 내내 꽁냥거리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특히 강다니엘은 머리가 뻗친 이우진을 위해 자신이 쓰고 있던 모자를 벗어주기도 했고 그의 옆에 붙어 춤을 가르쳐주는 등 살뜰히 챙겼다. 방송 이후 강다니엘은 ‘우진애비’라는 귀여운 별명까지 붙었다. 제작진 역시 둘의 심상치 않은 브로맨스를 직감한 듯 이우진의 무대 이후에는 반드시 강다니엘의 리액션을 교차편집하며 흥미를 더하고 있다. 무엇보다 둘 다 B등급에서 A등급으로 상승한 노력파이자, 꾸준히 형제미를 발산하고 있어 앞으로의 케미가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다.

▲“진리의 ‘옹넬’ 조합”…옹성우&강다니엘

사진=Mnet 캡처

강다니엘과 옹성우의 케미 역시 회차가 진행될수록 주목받고 있다. 지난 그룹배틀 평가에서 슈퍼주니어 ‘쏘리쏘리’ 2조로 한 팀이 된 두 사람. 팀별 연습 도중 강다니엘은 무대 센터 자리를 두고 팀원들의 의견이 나뉘자 “(나보다)성우 형이 더 잘 어울릴 것 같다”며 팀을 위해 양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누구나 욕심날 만한 센터 자리를 선뜻 내준 강다니엘의 선택이 의아함을 자아냈지만 그 덕분에 강다니엘의 부드러운 춤선과 옹성우의 카리스마가 조화를 이룬 최고의 무대가 탄생할 수 있었다. 두 사람은 ‘쏘리쏘리’ 직캠 공개 이후 인기순위까지 사이좋게 반등했다. 강다니엘의 경우 1,2주차 23위로 시작해 3화에선 12등으로 수직상승했으며 옹성우 역시 1주차 8위 이후 2,3주차에는 4위를 기록하며 꾸준히 상위권에 랭크돼있는 상황. 두 사람이 함께 데뷔의 꿈을 이루고 계속 훈훈한 브로맨스를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천엽이 무서운 어깨깡패”…강동호&강다니엘

사진=Mnet 캡처

플레디스 강동호와 강다니엘의 히든박스 미션 영상은 그야말로 ‘케미’ 대잔치다. 히든박스 미션은 오로지 손의 촉감에 의지해서 상자 안 물건의 정체를 맞혀야 하는 게임. 지금껏 다부진 체격과 남성미 넘치는 이미지로 사랑받은 두 사람은 뜻밖의 매력을 발산하며 국민 프로듀서들의 시선을 고정시켰다. 영상 초반 강다니엘과 강동호는 의욕에 찬 눈빛으로 상남자들의 화끈한 게임을 기대케 했다. 상자 속 내용물은 다름 아닌 천엽이었고 이 사실을 모르는 두 사람은 호기심과 당혹감이 교차하는 표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의 터프한 이미지와 상반되는 귀여운 매력이 극대화되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모았다. 특히 이 영상의 킬링포인트는 고양이 집사로 알려진 강다니엘이 “이거 무는 거 아니죠? 나 동물 무서워”라고 말하는 장면, 그리고 입을 떼자마자 끝나버린 PR시간에 그대로 얼어버린 강동호의 모습이다. 강동호와 강다니엘, 고정픽 하지 않을 수 없는 케미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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