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뮤직] 샘김부터 권진아까지, 잘 커준 유희열의 제자들

2017. 5. 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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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은 참 뿌듯하겠다.

안테나뮤직의 젊은 파워 정승환과 샘김, 권진아, 이진아는 유희열이 'K팝스타'를 통해 직접 발굴한 뮤지션들이다.

권진아와 샘김뿐만 아니라 정승환과 이진아도 활약이 주목되는 유희열의 제자들이다.

각양각색으로, 개성과 감성을 살려 잘 커준 유희열의 제자들, 보고만 있어도 참 뿌듯할 스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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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유희열은 참 뿌듯하겠다.

참 잘 커준 제자들이다. 유희열이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를 통해 만나게 된 제자들이 저마다 뿌듯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정식 데뷔 이후 차근차근 그들만의 음악 세계를 펼쳐가면서, 예쁘게도 성장했다.

안테나뮤직의 젊은 파워 정승환과 샘김, 권진아, 이진아는 유희열이 'K팝스타'를 통해 직접 발굴한 뮤지션들이다. 저마다 개성도 강하고, 또 색깔로 확실해 앞으로가 더 기대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자작곡을 발표한 권진아, 선배 아이유에게 곡을 준 샘김의 행보가 돋보인다.

권진아는 지난 2일 처음으로 자작곡 타이틀 '플라이 어웨이(Fly away)'를 발표했다. 이 곡은 좋은 반응을 이끌면서 음원차트 1위, 상위권을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자작곡을 타이틀로 내세우기도 쉽지 않은데, 좋은 반응까지 이끌어내면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준 셈이다.

차트 성적을 따지지 않더라도 '플라이 어웨이'는 완성도 높은 곡이라는 점에서도 권진아의 가능성을 입증하는 곡. 권진아만의 감성을 녹여낸, 그러면서도 대중의 공감을 살 수 있는 뮤지션으로 성장한 권진아다. 매력적인 보컬과 곡을 완성해내는 실력까지, 여성 솔로 보컬리스트로 흔치않은 뮤지션이다.

샘김은 최근 컴백한 아이유의 정규4집 수록곡 '이런 엔딩'을 작업했다. 아이유가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유희열에게 직접 전화를 해서 샘김에게 곡을 받고 싶다고 부탁한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잘 나가는' 음원퀸 아이유도 샘김의 감성을 알아본 것.

샘김의 곡은 타이틀곡, 선공개곡과 함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 샘김과 아이유의 감성이 시너지를 이루면서 아이유의 정규4집을 대표하는 곡 중 하나가 됐다. 아이유가 이번 음반에서 상징성을 갖는 곡들의 뮤직비디오 작업을 했는데, 세 곡 중 한 곡이 '이런 엔딩'. 데뷔음반부터 자신의 곡들을 쓰면서 뮤지션으로 색을 내고, 드라마 '도깨비' OST를 통해서도 애틋한 보컬의 힘을 입증하고, 또 선배에게 곡까지 선물하면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권진아와 샘김뿐만 아니라 정승환과 이진아도 활약이 주목되는 유희열의 제자들이다. 정승환의 경우 지난해 데뷔음반을 발표하며 정식으로 활동을 시작했는데, 데뷔음반에 자작곡을 수록하는 것은 물론 차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성시경과 규현을 잇는 차세대 발라더로 평가받고 있다.

이진아는 개성 강한 뮤지션으로 'K팝스타4'에 출연할 당시부터 주목받았는데, 데뷔음반을 통해 그 매력적인 색깔을 풀어냈다. 권진아와는 또 다른 감성의 여성 뮤지션으로서 확실한 색깔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더 주목되는 이유다.

각양각색으로, 개성과 감성을 살려 잘 커준 유희열의 제자들, 보고만 있어도 참 뿌듯할 스승이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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