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1★초점]"성희롱에 뿔났다" 라붐 소속사, 법적대응 카드 꺼낸 이유

황미현 기자 2017. 5. 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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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라붐이 음반 사재기 논란에 전면 반박하며 법적대응 카드를 함께 꺼냈다.

라붐의 소속사 글로벌에이치는 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음반 사재기 의혹을 부인하며 악플러들을 법적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라붐 측 관계자는 2일 뉴스1에 "음반 사재기 의혹이 가장 먼저 거론됐을 때까지만 해도 법적 문제가 아니었기 때문에 해프닝으로 여기고 넘어가려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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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그룹 라붐이 음반 사재기 논란에 전면 반박하며 법적대응 카드를 함께 꺼냈다.

라붐의 소속사 글로벌에이치는 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음반 사재기 의혹을 부인하며 악플러들을 법적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라붐은 지난달 28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아이유를 꺾고 데뷔 후 처음으로 1위 트로피를 받았다. 그러나 감동도 잠시, 네티즌은 라붐의 1위에 의혹을 품었다.

이에 일부 네티즌은 라붐의 '뮤직뱅크' 1위를 두고 도를 넘은 성희롱 발언을 했다. 이 중에는 스폰서 등을 거론하며 입에 담기 힘든 성적 발언까지 일삼은 네티즌도 상당수 있었다는 전언.

라붐 측 관계자는 2일 뉴스1에 "음반 사재기 의혹이 가장 먼저 거론됐을 때까지만 해도 법적 문제가 아니었기 때문에 해프닝으로 여기고 넘어가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식입장을 통해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밝힌 가장 큰 이유는 멤버들에게 정신적 충격을 안긴 성적인 모욕이었다. 입에 담기 힘든 글들로 도배된 상황에서 강경대응을 할 수 밖에 없었으며 고소는 현재 진행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라붐 소속사는 논란의 핵심이었던 음반 판매량에 대해 "라붐은 지난 2월 프랜차이즈 S사와 2년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S사는 국내에만 500여개 이상 체인점이 있으며 동남아시아에도 가맹점을 두고 있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그룹이다"라며 "S사의 광고주 측은 전국 매장 및 해외 매장에 이벤트 프로모션용 이용고객 증정 이벤트를 제안, 유통사를 통해 정당하게 CD를 구입했다"고 해명했다.

hm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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