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붐, '음반 사재기' 의혹 부인.."허위사실 유포 고소"

2017. 5. 2. 11: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걸그룹 라붐이 음악 방송 1위로 음반 사재기 의혹이 일자 이를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라붐의 소속사 글로벌에이치미디어는 "라붐의 두 번째 미니앨범 '미스 디스 키스'(MISS THIS KISS)는 결코 '음반 사재기'가 아니다"며 "'사재기'로 몰고 간 악플러들을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누리꾼은 아이유의 음반점수가 '0점' 처리되고 라붐이 음반점수 '2천344점'을 받아 1위에 오르자 라붐의 음반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속사 "광고주 측이 프로모션용으로 음반 다량 구매"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걸그룹 라붐이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미스디스키스'(MISS THIS KISS) 발매 쇼케이스에서 신곡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7.4.17 ryousanta@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걸그룹 라붐이 음악 방송 1위로 음반 사재기 의혹이 일자 이를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라붐의 소속사 글로벌에이치미디어는 "라붐의 두 번째 미니앨범 '미스 디스 키스'(MISS THIS KISS)는 결코 '음반 사재기'가 아니다"며 "'사재기'로 몰고 간 악플러들을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이어 "없는 일을 사실처럼 유포하며 멤버들의 SNS에 입에 담지 못할 악성 댓글을 달아 회사와 그룹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피해를 입혔다"고 토로했다.

이 같은 의혹은 새 앨범 타이틀곡 '휘휘'(Hwi hwi)로 활동 중인 '라붐이 지난달 28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아이유의 4집 선공개곡 '사랑이 잘'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며 불거졌다.

누리꾼은 아이유의 음반점수가 '0점' 처리되고 라붐이 음반점수 '2천344점'을 받아 1위에 오르자 라붐의 음반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뮤직뱅크' 제작진은 "당시 집계 기간에 아이유의 음반이 발매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집계 시스템의 오류가 아니라 라붐의 타이밍이 좋았을 뿐"이라고 밝혔다.

이날 소속사는 신인이지만 음반 점수가 높은데 대해 광고 프로모션용으로 CD가 판매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라붐의 음반 판매량은 2만8천여 장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지난 2월 국내 500여개와 동남아시아에 가맹점을 둔 프랜차이즈 요식업체 S사와 광고 모델 계약을 맺었다"며 "광고주 측은 국내외 매장의 프로모션용 고객 증정 이벤트를 제안하며 유통사를 통해 CD를 구입했고 라붐의 매장 방문 사인회와 CD 증정 이벤트를 공지할 예정이었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광고주 측의 양해가 필요해 입장 발표가 늦어졌다며 "멤버들에게 쏟아진 비난과 욕설로 인해 정상의 걸그룹이 되고자 수년간 피땀 흘린 노력이 폄훼되는 것을 더는 원치 않는다"고 당부했다.

mimi@yna.co.kr

☞ 이동건-조윤희 결혼 앞서 혼인신고…"2세 소식도"
☞ FBI 女요원, 감시하던 테러리스트와 사랑에 빠져…
☞ "김정은은 국가원수" 체면 살려준 美…北 어떤 반응할까
☞ 이미자 탈세논란…"탈루세금 부과됐다" vs."실수일 뿐"
☞ 급류 속 뒤집힌 차량에 갇힌 갓난아이 극적 구조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