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정] 라붐 1위했을 때 아이유 반응은 어땠을까

채혜선 2017. 4. 3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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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 '쓸데없는 정보'입니다.
라붐 멤버를 달래주는 아이유. [사진 KBS '뮤직뱅크' 방송 캡처]
지난 28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는 대이변이 만들어졌습니다. 걸그룹 라붐이 가수 아이유를 꺾고 1위 트로피를 손에 쥐게 된 것입니다.
[사진 KBS '뮤직뱅크' 방송 캡처]
라붐이 '뮤직뱅크' 1위를 차지한 후 온라인을 중심으로 음원 사재기 의혹이 제기되는 등 라붐을 향한 의심의 눈초리가 이어졌습니다. 라붐의 '휘휘'가 온라인 음원 사이트 성적은 300위 권 밖이라는 점 등 이 노래가 공중파 음악 방송 1위를 하기에는 대중성을 갖췄다고 보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30일 KBS 측은 '뮤직뱅크' 차트 집계 방식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뮤직뱅크'는 디지털음원 65%+음반 판매 5%+방송횟수 20%+시청자선호도 조사 10%로 1위를 결정하는 방식입니다. 초동 판매(음반 발매 후 일주일 동안 누적 판매) 기간과 겹친 라붐은 음반 점수에서 우위를 점해 아이유를 이길 수 있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놀랐던 라붐 1위. 그렇다면 당사자 아이유는 당시 어떤 행동을 취했을까요?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아이유는 울고 있는 라붐 멤버들의 손을 잡아주거나 어깨를 토닥거려주고 팔을 쓰다듬는 등 따뜻하고 친절한 선배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이유가 가요계 선배로서 후배들을 챙기는 모습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29일 유튜브 채널 딩고는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온종일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노래에 대한 열정을 포기하지 않는 가수 지망생 유림 양을 찾아가는 아이유의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서 아이유는 유림 양에게 친언니처럼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아이유는 듀엣을 맞춰보고 싶다는 유림 양의 제안에 흔쾌히 응하는 등 시종일관 내내 밝은 분위기를 이끌어갔습니다. 그러다 아이유는 "화장 좀 고치고 오겠다"며 잠깐 사라졌습니다.
[사진 딩고 유튜브 영상 캡처]
아이유는 "사실 화장을 고치러 간 게 아니고 선물을 가지러 갔다왔어"라며 다시 등장합니다. 그러면서 "네가 뭘 좋아할지 몰라 다 가져왔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딩고 유튜브 영상 캡처]
아이유는 파스, 자신이 쓰는 헤드폰, 작곡 노트, 마이크처럼 꼭 필요한 선물을 센스있게 건넸습니다.
후배를 챙기고 보살필 줄 아는 그의 살뜰한 마음 씀씀이가 지금의 아이유를 만든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중앙포토]
'쓸데없는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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