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온에어] '프로듀스 101' 가희, 김상균에 "네가 부리는 여유 느끼해 보인다"

장수정 인턴기자 입력 2017. 4. 29.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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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 101'에서 심사위원 가희가 연습생 김상균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전했다.

28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Mnet 오디션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시즌2'에서는 그룹별로 대결을 펼치는 그룹 배틀 평가가 진행됐다.

2조의 김상균은 안무 평가 도중 심사위원 가희의 지적을 받았다.

1조는 무대 말미 강렬한 눈빛으로 심사위원을 사로잡으며 2조는 보컬을 강점 삼아 1조와는 다른 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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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 101 시즌2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인턴기자] ‘프로듀스 101’에서 심사위원 가희가 연습생 김상균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전했다.

28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Mnet 오디션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시즌2’에서는 그룹별로 대결을 펼치는 그룹 배틀 평가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은 그룹 샤이니의 ‘누난 너무 예뻐’ 팀의 대결로 시작됐다. 2조의 김상균은 안무 평가 도중 심사위원 가희의 지적을 받았다. 가희는 “김상균은 여유가 보인다”며 “근데 네가 부리는 여유가 느끼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이어 가희는 “유혹해야 하는 곡은 너희 조가 더 잘할 것 같다”며 “김상균이 장난 아닌 것 같다. 누나들을 잘 유혹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김상균이 연습 내내 자신 없는 모습을 보여 팀원들의 걱정을 샀다. 그는 “스트레스 받는다. 센터로서 중심을 잡아줘야 하는데 못 잡아 주는 것 같아 걱정된다”고 고민했다. 그러나 김성균은 본 무대에서는 끼를 마음껏 발산하며 무대를 완성했다. 그는 무대 직후 “한 팀이었다는 게 좋았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1조에서는 저스틴이 도입부에 등장, 새침한 모습으로 샤이니 특유의 안무를 제대로 살리며 활약했다. 보컬 이건희는 리허설에서 음이탈을 내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것과는 달리 고음 파트를 무사히 소화하며 위기를 넘겼다. 이번 무대의 승리는 1조가 차지했다. 1조 팀원들은 베네핏 3천표를 받으며 크게 환호했다.

그룹 세븐틴의 ‘만세’ 무대가 이어졌다. 1조의 메인보컬을 맡은 박우담은 “원했던 곡이다”며 만족을 표했다. 박우담은 무대 직전 ”그냥 다 비우고 1등해서 ‘엠카’가자“며 마음을 다잡았다. 그는 무대에서 고음을 시원하게 뽑아내 심사위원의 칭찬을 받았다. 이어 대부분의 F조 멤버로 구성된 2조가 안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그러나 큰 차이로 1조에게 패하며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조규민은 “저희가 더 분발해야 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룹 슈퍼주니어의 ‘쏘리 쏘리’ 배틀이 펼쳐졌다. 1조와 2조는 랩을 새로 쓰는 문제를 두고 갈등했다. 특히 하민호가 랩 메이킹이 필요하다고 강하게 어필했다. 그러나 이석훈과 치타가 반대해 랩 메이킹이 무산됐다. 치타는 “불공정하다고 생각하는 친구가 있으면 안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에 치타가 하민호에게 랩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그러나 치타는 랩 감상 후 “솔직히 이게 랩으로 안 들린다”며 “라임 하고 숨 한 번 쉬는 거 기본이다. 그게 진짜 잘 하는 거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하민호는 “선생님들을 뵙고 나니까 이 곡의 취지를 잘못 이해하고 있었던 것 같다. 일단 있는 위치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이번 대결의 승리는 2조에게 돌아갔다.

비스트의 ‘쇼크(Shock)’ 무대에서는 두 팀 모두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1조는 무대 말미 강렬한 눈빛으로 심사위원을 사로잡으며 2조는 보컬을 강점 삼아 1조와는 다른 매력을 뽐냈다. 박빙의 대결 끝에 1조에게 승리가 돌아갔다.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net 방송화면 캡처]

가희|김상균|프로듀스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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