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태인호-전석호 밝힌 조승우-이성민 잊을 수 없는 미담(해피투게더)

뉴스엔 2017. 4. 28.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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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인호, 전석호가 잊을 수 없는 순간을 선물했던 이들로 조승우와 이성민을 각각 꼽았다.

특히 tvN 드라마 '미생'으로 얼굴을 알린 후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오가며 맹활약중인 태인호, 전석호가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특히 이날 태인호와 전석호는 어려웠던 시절, 자신에게 잊지 못할 기억을 선물했던 선배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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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태인호, 전석호가 잊을 수 없는 순간을 선물했던 이들로 조승우와 이성민을 각각 꼽았다.

4월 2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내로라하는 충무로 신스틸러들이 모두 출동한 '신스틸러 특집'으로 꾸며졌다. 특히 tvN 드라마 '미생'으로 얼굴을 알린 후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오가며 맹활약중인 태인호, 전석호가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특히 이날 태인호와 전석호는 어려웠던 시절, 자신에게 잊지 못할 기억을 선물했던 선배를 언급했다. 태인호는 "제가 처음 출연했던 영화가 '하류인생'(2004)이라는 작품이다. 처음으로 영화 촬영이라는 걸 해봤다. 심장이 뛰는 소리가 귀에 들릴 정도 였다. 너무나 긴장하고 촬영에 들어갔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제가 맡은 역할이 조승우 씨의 양아치 친구 역할이었다. 옆에서 '야, 너 뭐야'라는 간단한 대사를 하는 것이었는데, 임권택 감독님이 '야! 왜 이렇게 오버해!' 하시는 거다. 처음 가 본 현장에다가, 너무 긴장하고 있었는데 감독님까지 그러시니까 그 후로는 NG가 5~6번 났다"고 말했다.

태인호는 "기가 잔뜩 죽은 상태에서 점심 시간이라 다 같이 설렁탕 집엘 갔다. 혼자 구석에서 밥을 기다리고 있었고, 제 앞엔 아무도 없었다. 그때 누가 와서 제 맞은 편에 앉았는데 그게 바로 조승우 씨 였다. 절 더러 '나이가 어떻게 되시냐' 하시기에 '80년생이다'했더니 '저와 동갑이시네요. 힘드시죠? 잘 되실거에요' 하시더라. 그 시간이 제게는 잊혀지지 않는 순간"이라고 고백했다.

전석호 역시 기억에 남는 선배가 있엇다. 그는 2014년 큰 인기를 끌었던 tvN 드라마 '미생'에서 함께 연기했던 이성민을 꼽았다. 전석호는 "당시 굉장히 힘들었다. 매니저도 없을 때다. 또 드라마는 배우들이 따로 따로 밥을 먹기 때문에 혼자 있었다. 그때 이성민 선배가 제게 '이리 오라'고 해서 뭘 잘못한줄 알고 갔는데 '밥 먹으러 가자'고 하셨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식사를 하던 중에 형이 '네가 나중에 잘 되더라도 너처럼 혼자있는 애 있으면 데려가서 같이 밥 먹어라' 하셨는데, 그게 충격이었다. 성민이 형이 보기에도 제가 힘들고 외로워 보였던 것이다. 안쓰러워 보였나보다. 그때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해 듣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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