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공학 출신 차주혁, 마약 수수·흡연 혐의 인정 "자백"(종합)

윤상근 기자 2017. 4. 2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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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남녀공학 멤버이자 열혈강호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차주혁(26, 본명 박주혁)이 자신의 마약, 대마초 수수 및 혐의 등을 인정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32형사부는 27일 오전 차주혁에 대한 마약류 관리 법률 위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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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사진=차주혁 인스타그램

아이돌 그룹 남녀공학 멤버이자 열혈강호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차주혁(26, 본명 박주혁)이 자신의 마약, 대마초 수수 및 혐의 등을 인정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32형사부는 27일 오전 차주혁에 대한 마약류 관리 법률 위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이용일)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차주혁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날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차주혁과 강씨 등 피고인 2명은 모두 참석하지 않은 채 이들의 변호인이 나란히 법정에 섰다. 두 사람 모두 피고인의 혐의에 대해 인정했다고 답했다.

차주혁 측 변호인은 "관련 의견서를 모두 제출했으며 앞선 조사에서도 혐의에 대해 자백을 했다"며 "검찰 측에서 제시한 증거 자료 모두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입장을 전달받은 재판부는 향후 공판에서 검찰 측과의 법정 공방이 사실상 없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1차례 정도 축가 공판기일을 잡고 상황에 따라 변론을 종결할 것임을 밝혔다. 이와 함께 차주혁 측에서 제기한 차주혁의 관련 사건 병합 요청에 대해서도 "공판을 진행하며 확인하겠다"고 답했다.

재판부는 오는 5월 12일을 다음 기일로 정했다.

재판을 마친 차주혁 측 변호인은 별다른 입장 없이 혐의 및 향후 행보와 관련한 질문에 응하지 않은 채 법정을 빠져나갔다.

차주혁은 지난해 3월 강모씨(29·여)로부터 담배 종이로 말아놓은 대마 3개비를 무상으로 받은 뒤 서울 서초구 모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세워 둔 자신의 차 안에서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차주혁은 이후 지난해 5월에는 강씨에게 300만 원을 주고 대마 1온스(28그램)를 구입한 혐의도 받고 있으며 마약 밀반출 혐의 등도 조사 중이다. 검찰은 차주혁과 함께 강씨도 추가로 재판에 넘겼다.

차주혁은 지난 24일에는 향정신성의약품 MDMA(엑스터시)를 투약한 혐의 등으로 추가 기소되며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검찰은 차주혁이 지난해 7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엑스터시 6정과 대마초 7개비를 구입, 투약하고 흡연한 혐의와 지난해 4월부터 8월까지 수차례 엑스터시와 케타민 등을 투약한 혐의, "대마를 구해 달라"는 지인의 부탁에 자신이 알고 있는 대마 판매자와 연결을 시켜준 혐의 등도 추가했다.

차주혁은 지난 2010년 아이돌 그룹 남녀공학 멤버로 데뷔, 가수 활동을 먼저 시작했다. 차주혁은 이후 배우로 전향, 팀을 떠났으며 열혈강호라는 이름 대신 차주혁으로 활동을 이어갔다. 차주혁은 당시 JTBC 드라마 '해피엔딩'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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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기자 sgyoon@<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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