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고수 "외모에 대한 관심?, 축복 받은 거라 생각"

이승미 2017. 4. 2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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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수가 외모와 연기에 대해 이야기 했다.

서스펜스 스릴러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정식·김휘 감독, 영화사 다 제작)에서 정체불명의 피해자이자 과거를 모두 지운 운전수 최승만을 연기한 고수.

극중 고수는 정체불명의 피해자이자 마술사로서의 과거를 지우고 경성 최고의 재력가 남도진(김주혁)의 운전수로 들어가는 최승만 역으로 데뷔 이후 가장 미스터리한 캐릭터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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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고수가 외모와 연기에 대해 이야기 했다.

서스펜스 스릴러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정식·김휘 감독, 영화사 다 제작)에서 정체불명의 피해자이자 과거를 모두 지운 운전수 최승만을 연기한 고수. 그는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가진 스포츠조선과 인터뷰에서 영화 촬영과 관련돈 에피소드와 근황을 전했다.

1999년 KBS2 드라마 '광끼'에서 단역으로 등장하며 본격적인 배우로 활동한 그는 빛나는 비주얼과 스타성을 바탕으로 MBC 시트콤 '점프'(00) SBS '가문의 영광'(00) MBC '논스톱'(00) , MBC '눈으로 말해요'(00) '엄마야 누나야'(00) SBS '피아노'(01), SBS '순수의 시대'(02), SBS '요조숙녀'(03), MBC '남자가 사랑할 때'(04), SBS '그린 로즈'(05) SBS '백만장자와 결혼하기'(05), SBS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09), SBS '황금의 제국'(13), MBC '옥중화'(16)등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뿐만 아니라 '썸'(04., 장윤현 감독)을 시작으로 '백야행 - 하얀 어둠 속을 걷다'(09, 박신우 감독) '초능력자'(10, 김민석 감독) '고지전'(11, 장훈 감독) '반창꼬'(12, 정기훈 감독) '집으로 가는 길'(13, 방은진 감독) '상의원'(14, 이원석 감독) '덕혜옹주'(16, 허진호 감독) '루시드 드림'(17, 김준성 감독) 등 로맨스, 사극, 스릴러, 전쟁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넓혔다

그런 그가 새로운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으로 다시 한번 관객을 만난다. 1955년 미국에서 발표, 20세기 서스펜스 스릴러 걸작으로 손꼽힌 빌 밸린저의 소설 '이와 손톱'을 영화화 한 이번 작품은 해방 후 경성을 배경으로 유일한 증거는 잘려나간 손가락 뿐인 의문의 살인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서슬펜스 스릴러 영화다.
극중 고수는 정체불명의 피해자이자 마술사로서의 과거를 지우고 경성 최고의 재력가 남도진(김주혁)의 운전수로 들어가는 최승만 역으로 데뷔 이후 가장 미스터리한 캐릭터를 연기했다. 극중 마술사 역을 위해 마술 및 저글링 등을 직접 소화했을 뿐 아니라 과거를 지우기 전 마술사 일때와 과거를 지운 후 운전수로 살아가는 캐릭터의 두 가지 얼굴과 전혀 반대되는 이미지와 감정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극중 삐에로 분장부터 내시를 연상시키는 비굴한 연기톤 등 외모적으로나 연기적으로나 이전 작품에서 본 적 없는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준 고수. 그는 새로운 연기 변신을 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연기톤도 외모모도 시도 아닌 시도를 했는데, 사실 할 때는 괴�沫� 조심스러웠다. 큰 스크린에 그런 모습이 나올 때 어떻게 관객분들이 받아들이실까 조심스러움이 있다. 하지만 보여지는 것 보다는 최승만의 입장을 하다보면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던 것 같다. 다른 사람이 어떻게 보든 그런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그 인물에 대해 생각하고 그런 최승만의 모습이 나온 것 같다"

이어 고수는 지금까지 다양한 연기 변신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외모적으로 더 주목받고 강조 받는 것에 대해 불만은 없냐는 질문에 "사실 저는 많은 분들이 (외모를)좋아해주시니까 너무 좋다"고 입을 열었다.

"(외모적인 부분에 칭찬을 받는 것에 대해서는) 축복받은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연기하면서는 그 부분이 외모에 대해서는 이용을 한다거나 신경을 쓰진 않는다. 연기할 때는 인물이 전달하는 감정에 대해 집중을 하지, 외모가 있지만 감정을 전달을 하려고 노력을 한다. 그쪽을 더 많이 집중을 하는 것 같다. 제 외모를 좋아해주시면 고맙다."

이어 그는 "(외모적으로 주목을 받는 것)은 사실 좋다. 제가 표현하는 감정을 봐주시는 분들도 분명히 계시지 않냐. 사실 언제까지 이렇겠나"며 웃었다.

한편,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고수를 비롯해 김주혁, 문성근, 박성웅 등이 가세했고 '기담'의 정식 감독과 '퇴마: 무녀굴' '무서운 이야기2' '이웃사람'의 김휘 감독이 공동 연출했다. 오는 5월 9일 개봉.

smlee0326@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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