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자체발광' 고아성 수줍은 취중고백, 타이밍이 아쉬워

윤정미 기자 입력 2017. 4. 27.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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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성이 하석진에게 수줍은 취중고백을 했다.

26일 MBC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에선 은호원(고아성)과 서우진(하석진)의 관계가 더욱 가까워지는 전개를 보였다.

마침 퇴근하던 서우진은 당황하는 은호원을 발견했고 그녀와 함께 집으로 올라갔다.

호원이 자물쇠가 너무 많다고 투정하자 서우진은 그녀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며 호원의 마음을 더욱 쿵쾅거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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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체발광 오피스'캡처© News1

(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고아성이 하석진에게 수줍은 취중고백을 했다.

26일 MBC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에선 은호원(고아성)과 서우진(하석진)의 관계가 더욱 가까워지는 전개를 보였다.

이날 은호원은 옥탑방인 자신의 집에 도둑이 들었다고 생각했고 안절부절못했다. 마침 퇴근하던 서우진은 당황하는 은호원을 발견했고 그녀와 함께 집으로 올라갔다. 그는 호원을 밖에 두고 혼자 그녀의 집으로 들어가 강도가 있는지를 살폈다. 다행히 아무도 집에 없었고 우진은 호원의 안전을 걱정해 당장 더욱 튼튼한 자물쇠를 달았다.

호원이 자물쇠가 너무 많다고 투정하자 서우진은 그녀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며 호원의 마음을 더욱 쿵쾅거리게 했다. 이어 우진과 호원은 옥탑방 평상위에 함께 앉아 야경을 바라보았다. 우진의 입가엔 미소가 걸려있었고 호원 역시 수줍은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의 사랑은 호원의 고백으로 급물살을 타는 듯 싶었다. 정규직 전환 심사 결과를 앞두고 포장마차에서 호원과 우진은 함께 술을 마시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었다. 호원은 하우라인에 들어와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음을 언급했다.

이어 그녀는 “예전엔 안보이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했고 우진은 “그럼 뭐가 보이던가요?”라고 물었다. 이에 그녀는 술한잔을 하고는 “제가 누군가를 좋아하게 됐다”고 조심스레 말했다. 이때 술을 더 달라는 다른 손님의 목소리가 그녀의 고백을 덮어버렸고 우진은 그녀의 말을 눈치채지 못했다. 결국 아쉽게 그녀의 사랑고백은 불발되고 말았다.

이날 정규직 전환 심사 결과가 나온 가운데 우진과 호원의 알콩달콩 사내 로맨스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galaxy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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