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24 향한 우려..일단 보면 좋아할 텐데" [인터뷰]

김예나 입력 2017. 4. 2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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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야심차게 출발한 서바이벌 프로젝트 '소년24'.

"유닛블랙이 만들어지면서 책임감이 커졌어요. 일단 그룹 소년24를 책임지고 알려야 해요. 회사에서도 그렇고, 저희도 많이 준비해서 더 많은 곳에서 불러줄 수 있게 해야죠. 해외활동도 많이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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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예나 기자] 2016년 야심차게 출발한 서바이벌 프로젝트 ‘소년24’.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일까, 반응을 얻는 건 쉽지 않았다. 오히려 우려 섞인 시선이 등장했다. 관심을 받는 것조차 어려웠다. 그럴수록 포기하지 않았다. 유닛그룹이 결성됐다. 분명 기회는 왔다. 이를 계기로 ‘소년24’를 제대로 알리겠노라.

지난해 Mnet ‘소년24’를 통해 가수의 꿈을 키우고 있는 여덟 명의 소년들. 아직 최종 데뷔조로 확정된 것 아니지만, 신곡을 발표하고 무대에 선다. 보다 많은 이들에게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순간이다. 파급력은 크지 않겠지만, 아예 신인보다는 유리한 지점에 있다. 마냥 수월하지 않겠지만, 하는 만큼 결과는 얻을 수 있을 테니.

23살 오진석, 22살 김성현, 22살 김용현, 26살 정연태, 26살 박도하, 26살 유영두, 25살 황인호, 24살 한현욱으로 구성된 소년24의 유닛블랙. 일단 여느 신인과 느낌이 달랐다. “일단 한 번 보면 좋아할 수밖에 없다. 우리가 가진 매력이 많다. 그래서 자신있다”고 호언장담했다.

하지만 현실은 냉정했다. 프로그램 ‘소년24’이 화제를 일으키지 못했으니, 그룹 소년24에 대한 관심도 적었다. 팬덤이 형성됐지만, 폭발적이라고도 할 수 없다. 멤버들 역시 이를 인지하고 있었다.

“유닛블랙이 만들어지면서 책임감이 커졌어요. 일단 그룹 소년24를 책임지고 알려야 해요. 회사에서도 그렇고, 저희도 많이 준비해서 더 많은 곳에서 불러줄 수 있게 해야죠. 해외활동도 많이 하고 싶어요.”

‘소년24’는 지난해 걸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101’이 끝난 후 같은 방송사(Mnet)에 론칭한 프로그램이었다. 보이그룹을 만들어가는 구성을 보였지만, 고정 시청자층을 두텁게 확보하는데 실패했다.

“‘소년24’ 오디션 출신 그룹대신 새로 데뷔하는 그룹으로 보여드리고 싶어요. 저희에게 부정적인 시선이 있다면, 이번 활동을 통해서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년24는 매주 공연을 통해 애드리브, 라이브,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어요. 관객 400여 명이 고정적으로 와주시죠. 최대한 새로운 모습들을 많이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유닛블랙의 여덟 명 중 최종 소년24 멤버로 확정된 이는 아직 없다. 다만 그 라인업에 오르기 위해 부지런히 무대에 오르고,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오진석은 친근한 멤버로, 김성현은 박력있는 연하남으로, 김용현은 살인미소를 가진 상남자로, 정연태는 유일무이 감성보이스를 가진 멤버로, 박도하는 모두에게 오직 천사로, 유영두는 반전매력의 소유자로, 황인호는 이모티콘처럼 표정이 많은 남자로, 한현욱은 잘생긴 멤버로 팬덤을 키우겠단다.
 
“저희가 그동안 소년의 이미지를 보여줬다면, 성숙해진 남자의 섹시함도 해보고 싶어요. 꾸준히 연습하면, 섹시미를 멋지게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저희가 공연을 통해 얻은 자신감으로 보컬, 퍼포먼스, 애드리브 멘트가 모두 세요. 기대해주세요. 소년24의 매력은 앞으로도 계속 터집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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