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속말' 김갑수, 김홍파 살해..이상윤·이보영 진실 밝힐까 (종합)

입력 2017. 4. 24.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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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말' 김갑수가 김홍파를 살해했다.

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 9회에서는 이동준(이상윤 분)과 신영주(이보영)가 강정일(권율)과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동준은 신영주 앞에서 "내가 나 살자고 신창호 씨 감옥에 보냈어. 한 번 한 실수 다시 안 할란다. 태백 최일환 대표. 보국산업 강유택 회장. 그리고 강정일 팀장 잡아야겠다"라며 선전포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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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귓속말' 김갑수가 김홍파를 살해했다.

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 9회에서는 이동준(이상윤 분)과 신영주(이보영)가 강정일(권율)과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영주는 신창호(강신일)의 무죄를 밝히기 위해 최일환, 강유택(김홍파), 강정일을 향해 선전포고했다. 이동준은 "검찰하고 법원을 움직일 겁니다"라며 만류했고, 신영주는 "이동준 씨는 현명한 건가 겁이 많은 건가. 10년 넘는 판사 생활 딱 한 번 타협했을 뿐인데. 아빠가 무죄 선고 받으면 이동준 씨는 마음 편하게 원래 자리로 돌려놓고 싶었겠죠"라며 쏘아붙였다.

이때 형사들이 신영주를 긴급 체포하기 위해 들이닥쳤다. 이동준은 "영장 확인하겠습니다"라며 막아섰다. 이동준은 최일환의 사무실로 향했고, "낚시터 살인사건 범인 잡겠습니다"라며 경고했다.

이동준은 신영주 앞에서 "내가 나 살자고 신창호 씨 감옥에 보냈어. 한 번 한 실수 다시 안 할란다. 태백 최일환 대표. 보국산업 강유택 회장. 그리고 강정일 팀장 잡아야겠다"라며 선전포고했다.

또 백상구는 최수연 때문에 압수수색을 받을 위기에 놓였다. 신영주는 쫓기는 신세가 된 백상구를 쫓아다니다 위기의 순간 구해줬다. 결국 백상구는 이동준과 신영주에게 "신창호를 만나서 터트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낚시터로 갔지라. 동생이 만졌는디 숨은 그때까지 붙어 있었어. 근데 얼굴을 봤지라. 신창호인가 그 양반이 온단 걸 알고 있었어. 그래서 112 누르고 우린 떠났지. 내가 한 것은 여기까지요. 그 뒤에 재판이고 뭐고 그 양반들이 했지라"라며 증언했다.

특히 강유택은 송태곤(김형묵)을 회유했다. 송태곤은 7년 전 최일환이 자신을 스폰서 검사로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고 배신감을 느꼈다. 송태곤은 최일환에게 신창호 재판에서 최수연이 살인 사건의 진범이라고 밝히겠다고 말했다. 궁지에 몰린 최일환은 강유택의 청자로 머리를 내리쳤다.

최일환은 "법원에 가서 증언을 하면 나도 태백도 끝이겠지. 이제 유택이는 없어. 변호사 자격증도 없는 스폰서 검사 송태곤. 자네 남은 인생 어디에 기댈 수 있을까"라며 송태곤을 협박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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