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 박상면, 주당의 입맛을 사로잡은 셰프는 유현수·김풍 (종합)

정여진 2017. 4. 24.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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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정여진]
'냉부' 박상면의 초딩 입맛을 사로잡은 셰프는 유현수와 김풍이었다.

24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이덕화·박상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평소 주당으로 잘 알려진 박상면인 만큼 역시 술에 관한 얘기가 빠지지 않았다. 박상면은 "강호동·정준하·지상렬·김구라와 술을 다 먹어봤는데 다들 잘 드시더라"라며 술을 가장 잘 마시는 연예인으로 성시경을 꼽았다. 박상면은 "성시경을 보고 깜짝 놀랐다. 48시간 동안 술을 마시더라"라고 말했다.

얼마까지 먹어봤냐는 안정환의 물음이 이어졌다. 박상면은 "강원랜드에서 공기가 좋아 6명이서 소주 100병까지 먹어봤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이덕화는 "공기 좋아서 그 정도 먹었으면 공기청정기를 틀어놓고 먹어라"라고 애정 어린 잔소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드라마 '미스터Q' 관련 에피소드도 밝혔다. 박상면은 "20년 전 드라마 '미스터Q'에서 잘린 적이 있다"며 "김희선·김민종 등 당시 하이틴 스타들과 함께 했는데 그 자체로 가슴이 벌컥벌컥하더라. 평상시 놀 때는 정말 잘 노는데 카메라만 돌면 주눅이 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당시 저하고 송윤아 씨 전에 있던 여배우하고 두 명이 잘렸다. 그 배역을 송윤아가 하면서 대박이 나 오늘의 송윤아가 있게 됐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상면은 "입맛이 완전 초딩이다. 떡볶이와 라면 짜글이에 소주를 마신다"며 희망요리로 '소주 한 짝 생각나는 면'과 '소주 한 짝 생각나는 고추장'을 주문했다.

첫 번째 대결은 최초 한식 셰프 맞대결로 이원일과 유현수가 맞붙었다. 이원일은 튀긴 면에 오징어와 삼겹살을 곁들이는 '박살면'을, 유현수는 소고기로 만든 소면 요리인 '소면이 술술'을 요리했다. 승자는 유현수. 박상면은 "고기가 아니라 진짜 면 같다. 육개장 베이스에 간장, 고기 기름기가 살짝 도니 아주 맛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두 번째 대결로 미카엘과 김풍의 대결이 이어졌다. 미카엘은 간 소고기로 만든 고추장스튜 요리인 '퍼펙트 스튜'를, 김풍은 무를 이용한 고추장빙떡 요리인 '무빙스타'를 만들었다. 승자는 김풍. 박상면은 "그렇게 짜지 않다. 짠 맛에 고기 식감, 소스가 어우러지며 한국적인 맛이 난다. 셰프 자격증도 없고, 뜨거워서 헤매지 않았냐. 그래서 기대를 안 했는데 맛이 난다"라고 평가했다.

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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