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빈, 전속 계약 분쟁에 "세상 참 무서운 일 많다" 심경 고백

[일간스포츠 정여진]

배우 이선빈이 전속 계약 분쟁에 휘말린 가운데, SNS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이선빈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상 참 무서운 일 많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저는 저 응원해주시는 분들 위해서라도 일 열심히 할 거예요. 별수 있나 화이팅"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이매진아시아 측은 웰메이드 예당 소속 배우 이선빈·진지희·윤서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에 따른 손해배상 및 방송, 연예 활동 금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이매진아시아 측은 "당시 유망한 신예였던 이들은 회사와 계약기간이 여러 해 남아있는 상황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새로운 회사로 전속계약을 옮겼다"며 "회사는 이들의 해지 시기가 이매진아시아의 주식양수도 계약에 따른 경영권 이전 시기와 맞물려 있어 해지사유의 정당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소송을 제기한 사유를 밝혔다.

이에 웰메이드예당 측 역시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매진아시아 측과 정상적인 합의를 거쳐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히며 "계약 해지 당시 '이매진아시아' 측의 현 경영진은 해당 내용을 인정하고 '선 지급 경비' 등을 당사에 청구, 당사는 '이매진아시아' 측이 청구한 모든 금액을 지급한 사실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1년 전 일(계약 해지 건)을 지금에서야 무효라고 주장하는 행동은 매우 부당하며, 이에 당사는 변호사를 선임, 법률적으로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 “수억 개런티…” 과거 유명 女아이돌, AV진출

▶ [백상상영제·아가씨] “히데코♥숙희 정말 사랑했을까요?”

▶ 자살한다는 고등학생에게 건넨 허경영의 한 마디

▶ 설현이 하루에 '질문 10개' 제한 받은 이유

▶ 이성경·남주혁, '역도요정' 인연 실제로 발전?…YG '묵묵부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