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감다' 바로 "시각장애인役 처음, 고비 있었다"

2017. 4. 2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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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가 웹무비를 통해 시각장애인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24일 그랜드 앰버서더 서울에서 웹무비 '눈을 감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눈을 감다'에서 바로는 짙은 선글라스로 눈을 가린 채 거리의 가수로 살아가는 시각장애인 현우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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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바로가 웹무비를 통해 시각장애인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24일 그랜드 앰버서더 서울에서 웹무비 '눈을 감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코미디언 김학도의 진행으로 B1A4바로, 설인아, 조영진, 원미연, 이한종, 이재포, 이철민과 연출자 김솔매 감독, 하승현 작가, 원작자 이승환이 참석했다.

'눈을 감다'에서 바로는 짙은 선글라스로 눈을 가린 채 거리의 가수로 살아가는 시각장애인 현우로 변신했다.

"캐스팅이 확정된 후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다"며 "고기를 먹었다. 그만큼 저희 집에서는 경사였다"고 전한 바로는 "첫 주연이라는 자리에 가게 됐다. 다른 선배님들에게 연기로서 민폐가 되면 안 될 것 같아서 (설)인아나 선배님들과 대화를 많이 하려고 하고 재미있게 촬영했다.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또 "시각장애인 역할을 맡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실 조금 더 제게 어려운 것이 있었다면 현우라는 캐릭터는 자신의 아픔을 감추고 살기 위해서 시각장애인인 척 하고 사는 캐릭터다. 시각장애인도 아니고 시각장애인인 척을 해야 하는 것이어서, 제게는 고비가 한 단계 있었다"며 "지금까지 작품을 많이 해 온 것은 아니지만, 감독님과 얘기하는 것을 좋아해서 많이 여쭤보고 디렉팅을 해 주시는 방향에 따라서 제 생각을 덧붙이고 호흡을 맞춰가면서 역할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눈을 감다'는 거리의 가수 현우와 여고생 미림이 연쇄 살인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 총 12부작으로 제작됐으며, 올 봄 스마트 콘텐츠 플랫폼 윈벤션과 카카오페이지에서 온라인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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