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윤현민母 죽인 진범 정체, 속사포 전개에 연달아 뒤통수

오하니 입력 2017. 4. 23.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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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또 다른 과거 혹은 진실이 드러났다.

23일 방송된 OCN '터널'에서 김선재(윤현민)는 목진우(김민상)에게 범인에 대한 자신의 유별난 집착을 털어놨다.

목진우는 별다른 말없이 묵묵히 김선재의 이야기를 들어줬다.

김선재가 떠난 뒤 목진우는 "어렵게 고백 헀는데 이거 미안해서 어쩌나"라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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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오하니 기자] '터널' 또 다른 과거 혹은 진실이 드러났다.

23일 방송된 OCN '터널'에서 김선재(윤현민)는 목진우(김민상)에게 범인에 대한 자신의 유별난 집착을 털어놨다.

이날 김선재는 “제 어머니가 실은 30년 전 연쇄사건의 피의자이다. 어머니를 죽인 범인을 제 손으로 꼭 잡고 싶었다. 아무 죄 없는 사람을 그렇게, 바로 그 놈이 정호영입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정호영의 범죄 방식이 본인에게 잡힌 후 바뀌었다고 추리했다. 목진우는 별다른 말없이 묵묵히 김선재의 이야기를 들어줬다. 이에 김선재는 “염료 분석 결과 나오면 연락달라”며 자리를 피했다.

김선재가 떠난 뒤 목진우는 “어렵게 고백 헀는데 이거 미안해서 어쩌나”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우리를 왜 만나게 했을까”라며 김선재의 모친을 살해하던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근데 김 경위. 잘못 알고 있는 게 하나 있다네. 김 경위 엄마는 죄 없는 사람이 아니었어. 그렇게 좋은 여자가 아니었다고”라며 빙그레 웃어보였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OCN '터널'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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