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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타자기' 고경표, 진짜 유령이었다..유아인 당황(종합)

뉴스엔 입력 2017.04.21 21:19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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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예은 기자]

고경표가 진짜 유령이었고, 유아인은 이에 충격을 받았다.

4월 2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극본 진수완, 연출 김철규) 5회에서는 유진오(고경표 분)이 진짜 유령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한세주(유아인 분)은 유령작가와 관련한 공식 기자회견을 열며 그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한세주와 백태민(곽시양 분)의 과거가 공개됐다. 두 사람은 한 방을 쓰며 지냈다. 어느 날, 백태민은 한세주가 쓴 소설 ‘인연’을 보게 됐고, 그는 “어떠냐”고 묻는 한세주의 말에 “이제 겨우 네 장 째다”고 말했다. 이후 현재의 백태민이 ‘인연’ 책을 보며 열등감에 휩싸였다. 그의 부친 백도하 또한 아들 백태민을 깎아내리는 말을 했고, 백태민은 분노에 자신의 반려묘를 집어던지며 민낯을 드러냈다.

유진오가 다시 전설(임수정 분)의 집 앞에 나타났다. 이를 발견한 마방진(양진성 분)은 첫눈에 반했던 그와의 만남에 뛸 듯 기뻐했지만 유진오는 “전설 씨 여기서 행복하게 잘 지내냐”고 물어왔다. 이에 마방진은 전설을 불러 그와 대면하게끔 하려 했다. 하지만 전설이 나왔을 때 유진오는 보이지 않았다.

이때 전설이 자신의 전생을 다시 봤다. 경성시대 류수연(임수정 분)은 일본인들에게 쫓겨 도망을 치다 파티가 열리는 곳으로 들어갔다. 그는 그곳에서 유진오를 만났고, 두 사람이 독립 투사임이 드러났다. 류수연은 총격전에서 입은 상처를 스스로 치료한 뒤 가수로 변신해 무대에 섰다. 앞서 전설은 회중시계를 보다 유진오에게 사격을 배우는 자신의 전생을 보기도 했다.

한세주 또한 자신의 전생을 떠올렸다. 자신이 불태운 고경표가 쓴 ‘시카고 타자기’를 보자 불현 듯 전생이 보인 것. 경성시대 서휘영(유아인 분)은 블랙리스트에 이름을 올려 어쩔 수 없이 3류 연애 소설을 쓰는 작가였다. 그는 “해방된 조선에서는 내가 쓰고 싶은 글을 미친듯이 쓸 거다”고 말한 뒤 유진오에게 “너는 다시 글 안 쓸 셈이냐”고 물었다. 이에 유진오는 “나는 관두고 자유연애나 해볼란다”라며 가수로 무대에 서 있는 류수연을 가리켰다.

다시 현실. 한세주는 비서에 의해 손 기자와 홍소희(조경숙 분)가 결탁해 자신을 괴롭히고 있단 사실을 알았다. 이에 갈지석(조우진 분)은 전설에게 부탁해 소송을 걸려고 했다. 하지만 한세주는 전설에게 “갈 사장이 뭐라고 회유하든 하지 마. 이유는 묻지 말고”라 말했다. 이에 전설은 “왜 당하고만 있냐”며 다그쳤지만, 한세주는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하겠다”며 매정하게 돌아섰다.

이후 한세주는 스스로 ‘시카고 타자기’를 썼지만 갈지석에게 퇴짜를 맞았다. 이후 유진오가 한세주를 찾아왔고 “나는 이 원고를 반드시 끝마쳐야 한다. 이 소설을 마칠 때까지 이 곳에서 지내게 해 달라”고 거래를 제안했다. 한세주는 10년 전 전설과 나눈 대화를 생각하며 눈물을 쏟았고, 이후 직접 전설을 찾아갔다.

두 사람은 마방진이 일하고 있는 식당에서 밥을 먹었다. 마방진은 전설에게 퉁명스럽게 굴었고, 전설과 한세주는 전생 이야기를 하게 됐다. 한세주는 전설의 전생이 투사였을 것이라 말했다. 이에 전설은 “‘시카고 타자기’에 나오는 류수연이 나냐. 그럼 내가 뮤즈냐”며 미소를 보였다. 이후 한세주는 전설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그에게 사격을 시켰다. 확인할 게 있다는 이유. 한세주는 백허그 포즈로 전설에게 사격을 가르쳐줘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그는 “그동안 고마웠다. 내 1호팬이었다는 사실 잊지 않겠다”며 작별인사를 고했다.

이후 한세주는 유진오에게 “나가 살 집 구해. 이젠 네가 필요 없어졌으니까”란 말을 하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자신의 옆 자리에 유진오도 앉혔다. 그는 “데뷔 이래 계속 따라다니던 유령작가설에 입장을 밝히겠다”며 “그때는 틀렸고 지금은 맞다”고 말했다. 그리곤 “‘시카고 타자기’를 쓴 분은 이분이다”고 유진오를 소개하며 사과했다. 하지만 모두들 어리둥절한 표정. 유진오 또한 당황해 한세주를 불렀지만 그는 기자회견장을 빠져나갔다.

이후 한세주는 자신의 기자회견 영상을 봤다. 그 영상엔 유진오가 있지 않았다. 한세주는 “어딨는 거야. 분명 내 옆에 앉아 있었는데”라며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지켜보던 유진오는 “괜찮아요? 많이 놀랐죠”라며 재등장했다. 유진오는 정체를 묻는 한세주에 “유령작가 유진오다. 다만 정말 유령이다”고 말해 그를 당황케 했다.(사진=tvN 캡처)

뉴스엔 김예은 kim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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