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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타자기' 유아인♥임수정, 설레는 데이트..고경표는 진짜 유령(종합)

최신애 기자 입력 2017.04.21 21:16 수정 2017.04.21 21:24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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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ws24 최신애 기자]

고경표가 진짜 유령이었다. 이같은 충격 엔딩은 물론 유아인, 임수정의 설레는 데이트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21일 방송된 tvN '시카고 타자기'에서는 한세주(유아인), 전설(임수정), 유진오(고경표)의 전생 관계의 궁금증이 풀리기 시작했다. 유진오와 전설은 독립투사였다. 또 현생에서 한세주와 전설은 설레는 데이트를 했고, 방송 말미 유진오의 정체가 진짜 유령이었음이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시카고 타자기 유아인♥임수정, 설레는 데이트..고경표는 진짜 유령(종합)

이날 방송 시작에서 유진오는 한세주에게 과거 백태민(곽시양)의 유령작가였는지 물었다. 이에 한세주는 무척 분노하며 "나는 남의 글을 뺏진 않아"라고 말하며 유진오가 쓴 글을 태워버렸다.

전설은 한세주와의 스캔들 이후 그의 팬들로부터 오는 전화 때문에 시달려야 했다. 유진오는 한세주의 집에서 쫓겨나 전설의 집을 찾아갔다. 그는 전설의 친구에게 "전설 씨는 행복하게 삽니까"라고 묻기도.

그 시각 전설은 회중시계를 바라보다가 전생에 대한 기억을 떠올렸다. 전생에서 유진오는 그녀에게 사격을 가르쳐줬다. 그리고 전설은 집앞으로 찾아온 유진오를 만나러 나갔다. 이때 다시 시간은 전생의 그때로 돌아갔다.

전생의 전설은 여전히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그녀의 어깨를 감싸는 유진오. 전설은 그에게 "떨어져요, 경찰 붙었어"라고 말한 후 또 도망쳤다. 어느새 분장한 전설은 주점에서 예쁘게 노래까지 불렀다.

그리고 그 주점엔 한세주도 있었다. 그는 유진오 옆에서 글을 쓰고 있었다. 당시 그는 "해방된 조선에서는 내가 쓰고 싶은 글을 미친듯이 쓸거야"라고 말했고, 이는 현재의 유진오가 남기고 간 '시카고 타자기' 글에서 대사로도 쓰였다. 이에 현재의 한세주는 무척 놀랐다. 이때 한세주 집 밖에 있던 유진오는 "그 소설은 꼭 완성되야만 해. 그래야 내가 살아"라고 말했다.

전설과 한세주는 또 다퉜다. 전설은 한세주를 돕고 싶어서 기자를 상대로 소송을 걸 생각까지 했다. 그러나 한세주는 그런 그녀를 밀어냈다. 그는 요즘 참 여러가지로 복잡했다. 갑자기 나타난 유진오는 무엇이며, 그리고 전설과의 스캔들도 그랬다. 그래서 그는 처음으로 되돌려 놓겠다고 했다. 결국 '시카고 타자기'를 자신의 힘과 필력으로 쓰겠다고 마음 먹은 것. 유진오의 생각대로 일이 진행되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한세주가 쓴 '시카고 타자기'는 재미가 없어서 갈지석(조우진)이 휴재 통보를 했다고 말했다. 충격을 받은 한세주는 다시 자리에 앉았다. 2시간 안에 다시 글을 써내야 한다. 결국 쓰레기통까지 뒤지게 된 그.

하지만 왠일일까. 유진오가 다시 한세주의 집필실에 들어와 있었다. 그리고 원고를 내밀었다. 그는 "소설을 마칠 때까지 여기서 지내게 해달라"는 조건을 내걸었다. 한세주는 소설이 필요했고, 유진오는 이 소설을 끝마쳐야만 했다. 그런 두 사람이 손을 잡는 순간이었다.

유진오가 쓴 글을 다시 메일로 보내려는 찰나, 과거 전설이 했던 말이 떠올랐다. 때는 한세주가 소설지망생일 때였다. 그녀의 따뜻했던 응원의 말들과 오직 한 명 뿐이었던 그녀란 팬 자체가 그에겐 눈물이었다.

결국 메일을 전송하지 않았던 한세주는 전설이 일하는 곳으로 찾아갔다. 그는 "물어볼 것이 있어서 왔다. 소설을 쓰다가 막혀서 그런데 여자들의 심리가 궁금하다"면서 한세주 자신과 전설의 이야기를 물어봤다. 전설은 어이가 없었다.

밥을 먹다가 한세주는 "넌 전생에 저격을 맡은 투사였을 거다"고 말했고, 전설은 "작가님이 제 전생을 어떻게 아냐"면서 "그럼 소설에 나오는 유수연은 나냐? 내가 뮤즈냐"고 물었다. 사실 맞았지만 한세주는 민망해 아닌 척 했다.

두 사람은 마스크를 쓴 채 거리를 함께 걸었다. 그러다가 오락실로 가서 총게임을 했다. 총을 잡은 이는 전설. 하지만 어쩐일인지 떠는 그녀였다. 이에 한세주는 그녀의 어깨를 감싸고 백허그 자세를 했다. 설렘 폭발이었다.

데이트 후 한세주는 전설에게 "전설씨!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전설씨가 제 1호 팬이었다는 사실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하기도.

이렇게 꽁냥질을 시작한 전설과 한세주를 뒤로 하고 이날 방송 말미에는 유진오의 정체가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결국 유진오의 글을 보내지 않았던 한세주는 "이제 더이상 니가 필요하지 않다"며 그를 어딘가로 데리고 갔다. 그곳은 긴급 기자회견장이었다.

한세주는 "오늘 저는 항간에 떠도는 유령작가설에 대해 말하려 이자리에 나왔다"며 "그때는 틀렸고 지금은 맞다"고 있는 그대로 밝혔다. 옆자리엔 유진오가 있었다. 하지만 유진오는 다른 사람들 눈에는 보이지 않았다. 진짜 유령이었던 것.

이후 한세주는 집필실에 앉아 노트북을 꺼내 기사들을 읽었다. 그런데, 기사에 올라온 영상, 사진에는 유진오의 모습이 없었다. 이때 그런 그의 곁에서 유진오는 "괜찮아요? 많이 놀랐죠?"라고 말했다. 한세주는 그의 멱살을 올려잡았고, 유진오는 "정말 유령입니다"라고 정체를 밝혔다. 충격 엔딩을 끝으로 방송에 종료돼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tvN '시카고 타자기' 방송캡처

최신애 기자 yshnsa@enews24.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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