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식당>은 재방 봐라".. 다시 돌아온 <크라임씬3>의 자신감
[오마이뉴스유지영 기자]
▲ 28일 시작하는 JTBC 추리예능 <크라임씬3>의 출연진들이 포토타임에 응하고 있다. JTBC <크라임씬3>은 2014년 한국 최초의 추리예능으로 시작해 마니아를 거느리고 있는 <크라임씬>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살인사건 속에서 플레이어들이 직접 사건과 관련된 인물이 되는 롤플레잉(Role-Playing) 게임예능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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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연출을 맡은 윤현준 피디는 "<크라임씬>은 다시보기로 찾아보시고 다시 생긴 팬들이 있을 정도로 입소문이 났고 그만큼 어깨가 무겁다"고 말하면서도 "완벽을 기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크라임씬3>은 출연자들 5명(장진, 박지윤, 김지훈, 양세형, 정은지)이 사건과 관련된 인물이 돼 범인을 밝히는 '롤플레잉(Role-Playing)' 추리 게임. 출연자 5명이 사건의 용의자가 되고 용의자 중 1명이 범인이 돼 속고 속이는 추리예능이다. 21일 서울 마포구 JTBC 사옥에서 <크라임씬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장진·정은지 "내가 이 프로그램의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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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은지 역시 빡빡한 해외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크라임씬>을 빼놓지 않고 볼 정도로 프로그램 팬임을 자처했다. 이번에 새로이 <크라임씬3> 출연자로 합류한 정은지는 "시즌2가 워낙 많은 사랑을 받았고 기대를 받고 있는 입장에서 많은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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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부터 꾸준히 <크라임씬>에 진한 발도장을 남기고 있는 박지윤씨는 "'팀워크'가 없는 프로그램이 <크라임씬>"이라고 소개했다. 박지윤에 따르면 각자 촬영장에 도착해 정해진 역할에 집중하기 위해 대기실에 머물면서 다른 출연자들이 아닌 피디와 작가들 하고만 소통을 한다고 전했다. 박지윤은 "출연자들끼리 가장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건 쫑파티 때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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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호 대신 양세형? "공진단 먹으려고 가져왔다"
시즌2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 홍진호에 이어 이번 시즌 <크라임씬>에는 '대세' 양세형이 투입됐다. 윤현준 피디에 따르면 양세형은 제작진 모두가 만장일치로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출연자로 연기가 되는 희극인 출신에 영리할 것 같은 이미지가 그의 출연에 결정적인 이유가 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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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씬3>의 대적 상대는 tvN 나영석의 새 예능 <윤식당>. 윤현준 피디는 "우연히 마주한 프로그램이 <윤식당>"이라며 "너무 다른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그 쪽 시청자를 빼앗아와야겠다는 생각은 별로 하지 않는다"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윤 피디는 뒤이어 "한 가지 위안을 삼는다면 <크라임씬>은 본방을 못 보면 스포일러를 알 수밖에 없다"며 "<윤식당>은 재방송도 많이 하니까 재방으로 보는 것도 어떨까 싶다"고 이야기해 취재진에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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