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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유시민X전원책은 대선토론을 어떻게 봤나(종합)

뉴스엔 2017. 4. 2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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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유시민 전원책이 대선토론을 어떻게 봤을까.

4월 20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가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화된 제19대 대선에 대해 분석했다.

# 역대 최다 대선 후보 기록

선거 후보 등록에 총 15명이 등록을 하며 역대 최다 후보 출마 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17일부터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의석수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자윤한국당 홍준표, 국민의당 안철수,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새누리당 조원진 순으로 기호를 부여받았다.

유시민은 "단골 손님이 빠졌네. 내 눈을 바라봐 그 분이 빠졌다"며 허경영을 언급했다. 허경영은 대선 출마 자격을 상실한 상태다.

문재인 후보는 호남이 아닌 대구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전원책은 "대구 경북에서 안철수 후보에게 밀렸다. 그래서 대구 지역에서 통합을 이야기 한 것 같다"고 말했고 유시민 역시 "문재인 후보가 안철수 후보에게 뒤지고 있는 유일한 지역이 대구 경북이다. 약세를 보이고 있는 지역으로 가 정면돌파 하겠다는 의지같다"고 말했다.

# 각 후보들의 선거 포스터

안철수 후보 포스터는 화제를 모았다. 광고전문가 이제석 대표가 조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원책은 "과거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됐을 때 포스터에 당명이 아주 작게 들어가고 '국민후보'를 강조했다. 노무현 후보가 이회창 후보에게 밀렸고 국민후보 프레임을 만든거다. 이번에 안철수 후보는 당명을 뺐고 합성으로 '국민이 이긴다'를 넣었다. 옛날 포스터 보면 근엄한 자세로 있는데 어느날부터 웃는 모습이 포스터에 나오기 시작했다"고 역대 대선후보 포스터 흐름을 설명했다.

유시민은 "안철수 후보 포스터에 대해 평가가 엇갈리는데 다른 후보들과 차별화 된 점에서 관심을 받았다. 당명 뺀 것도 국민의당 로고가 들어가있고 당색깔인 초록색을 전반적으로 썼고 '국민'이 들어가 크게 흠 잡을 일은 아니라고 본다. 다만 재미있게 본건 V포즈다. V3 이야기가 있더라. 그리고 사진의 좌우가 바뀌었다"고 말했다.

전원책은 "연구를 했을거다. 각도나 얼굴을 작게 보이기 위해 주먹을 다 드러내지 않는 것 등. 현대적 감각으로 만든 포스터인데 사진을 놓고 보면 왼쪽 오른쪽 두분은 얼굴인데 중간에 그러고 있으니 튀어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나같으면 그렇게 튀는 사진은 쓰지 않았을거다"고 덧붙였다.

유시민은 "대통령 후보 중 인지도가 높은 사람은 포스터가 큰 의미가 없다. 잘 알려지지 않은 사람들은 포스터로 존재를 알릴 수 있지만 안철수, 문재인, 홍준표 등은 포스터로 그럴 이유가 없다. 안철수 후보 포스터보다 눈에 띄기로 치면 조원진 후보 포스터에 곰돌이가 나온다"고 말했다.

반면 전원책은 "한장의 사진이 유권자들에게 각인시키는 이미지는 대단하다. 논문으로 검증된 것은 아니지만 득표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다"고 말했다.

그는 "난 홍준표 후보 사진은 포샵을 너무 한 것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사진으로 보면 안철수 후보가 성공한거다. 보는 사람들에게 승리의 후보 이미지를 심어준다"고 말했다.

유시민은 "노이즈 마케팅에 성공한 것만 해도 성공한거다"고 말한 후 "다만 다섯 후보의 메인 슬로건은 현재 후보가 쳐해있는 상황과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잘 보여준다. 문재인 후보는 '나라를 나라답게'로 나라의 기본이 무너졌다는 것을 담았고 안철수 후보는 문재인을 이긴다는거다. 문재인을 내가 이기는건 국민이 이기는 것이다라는 건데 나는 국민, 문재인은 계파라는거다. 홍준표 후보는 '서민대통령'이라고 했는데 친서민 정책을 가지고 있냐 아니냐를 떠나 자기 정체성을 고백한거다"고 말했다.

전원책은 "보태서 당당한 서민 대통령이라고 했다. 탄핵 정국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자유한국당이 사실 함께 한 것이다. 그래서 코너에 몰렸다. 현재의 위치를 자각해서 나온거다"고 덧붙였다.

유시민은 "유승민 후보의 보수의 새희망은 보수의 주도권을 찾는것이 출마 목적이라는걸 보여주는거다. 장기전을 시작한거다. 이번 대선에 정치생명을 걸었다기 보다 길게 볼 때 지금 과제를 보여준거다"고 분석했다. 이어 "심상정 후보는 '노동이 당당한 나라'다. 노동자라는 말도 한때 못 쓰게 해다. 일하는게 우리 인간에게 가장 당당한 일이다. 진보정당의 가치가 어디있는지를 말하는거다. 전체 슬로건을 보면 각 후보가 처한 상황과 현재의 상태를 압축해서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전원책은 "슬로건은 실패했다고 본다. 차별성을 보이면서 대중을 흡입하는 압축되고 강렬하고 기억에 남을만한 슬로건은 없다. 슬로건은 우리가 정치 행위에 있어서 선전 도구다. 나치처럼 슬로건을 적절하게 이용한 그런 정권이 없다. 나치가 말한 슬로건은 단순화와 반복이다. 후보에 관한 정보를 단순화 시키고 반복하면 살마들이 슬로건에 익숙해지고 호감을 갖게 된다. 그러면 우리 모두가 잘못 생각할리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된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성공한 슬로건이 노무현 대통령이 리어카를 끌고 땀 닦는거다. 국민이 대통령이라는 그 이미지가 공감대를 산거다. 성공한 대표적인 슬로건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유시민은 "당선됐으니까 성공했다고 이야기 하는거다. 다 결과론이다. 졌으면 그런 말도 안되는 슬로건 내걸어서 졌다고 나올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1차 대선 TV토론회 어땠나

첫 대선토론 후 후보들에게 '자신을 제외하고 누가 제일 잘 했나'라고 물었을 때 유승민 후보가 3표, 심상정 후보가 2표를 받았다. 그러나 유시민은 "예를 들어 문재인 안철수가 서로 말하겠나. 당선될 가능성 별로 안 보이는 쪽에 던지는거다. 별 의미가 없는 조사다"고 말했다.

유시민은 이어 "다만 TV토론회가 재미난게 토론회를 잘했다고 지지율이 올라가는게 아니다. 2002년 정몽준 후보 노무현 후보가 단일화 토론을 했다. 평소보다 정몽준 후보가 엄청 토론을 잘했다. 정몽준 캠프에서 분위기 먹었다고 했는데 여론조사에서 엎어졌다"고 회상했다.

그는 "요컨데 왜 그렇게 됐을까 결과 평가 때 보니까 노무현 대통령이 평소보다 어눌하게 하면서 '억울하다'고 계속 이야기 했다. 민주당 경선에서 고생해서 여기까지 왔는데 월드컵 4강 올라왔다고 축구협회장과 단일화 해야한다니 억울하다고 말했다. 토론을 잘하는 것보다 후보의 메시지와 비언어적인 표현을 다 감안해서 호감도가 움직이는거다. 말 잘한다고 표가 오는 것이 아니다"고 분석했다.

전원책 변호사가 "그런데 왜 문재인 후보는 유승민 후보를 유시민 후보라고 했을까"라고 묻자 유시민은 "날 좋아하시나봐. 마음 속에 내가 있나봐. 언론사에서도 홍준표 유시민 단일화 어려워보인다고 보도가 나온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김구라는 "언론들이 서장훈을 김장훈이라고도 한다"고 말했다.

유시민은 "토론이 진행되면 그날 이슈 분야를 나누어서 심층적으로 토론하는 단계로 들어간다고 예고돼 있다"고 말했고 전원책은 "예를 들어 경제를 중심으로 토론하면 국가재정이 부족하니까 돈을 어떻게 마련할 것이냐로 후보들간 세밀한 토론이 있을거다"고 예측했다.

그러나 사상 첫 스탠딩 토론으로 진행된 2차 대선토론회는 문재인 후보를 향한 질문만 쏟아졌고 편중된 질문은 토론 형식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지적, 의도치 않게 문재인 청문회가 됐다는 반응이 나왔다.

전원책은 "마지막으로 제안하겠다. 세세백년 통치자를 뽑는 선거가 있을 것인데 선거법을 바꿔서 기본 시험은 치르는 것이 좋지 않겠냐. 대통령은 취임하고 책상에 앉는 순간부터 정답이 결정되지 않은 수많은 문제를 풀어야 한다. 최종 의사결정자는 대통령이다"고 말했다. 반면 유시민은 "그런거 치는 민주주의 국가 없다"고 반박했다.

# 각당의 1번 공약

각 후보가 내놓는 10대 공약 중 가장 앞에 나오는 1번 공약은 후보의 전략적 요충지를 어디에 설정했는지 보여주는 것이다.

문재인 후보는 일자리 공약을 내걸었다. 전원책은 "큰 정부를 만들어서라도 일자리를 책임지겠다는거다. 공공부문 81만개 뿐만 아니라 일자리 공약을 계속 만들고 있다"고 말했고 유시민은 "문재인 후보가 일자리 책임지는 대한민국을 건 것은 득점 포인트다. 여론조사를 보면 다음 정부가 신경써야 할 것을 일자리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전원책은 "후보 등록 직후 여론조사에서 과제로 일자리 창출이 34.1%고 그 다음이 양극화 해소, 중소기업 육성, 재벌개혁, 복지확대 순이다. 그만큼 실업이 큰 문제다"고 말했고 유시민은 "이 공약의 내용이 얼마나 튼튼하건 실현 가능성이 있건 일자리 문제를 걱정하고 있고 해결해주길 바라는 소망이 있다는걸 알고 있다는 메시지다. 득점포인트다"고 말했다.

유시민은 "안철수 후보 1번 공약은 튼튼한 자강 안보와 한반도 비핵화다. 홍준표 후보 공약은 강한 안보, 강한 대한민국이다. 이게 좀 비슷하다"고 말했다.

전원책은 "보수표를 가져오겠다는거다. 안철수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에서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찢어졌다. 국민의당을 지지하는 것이 중도진보와 중보다. 보수표를 가져오려면 안보로 가는거다. 그냥 안보라기 보다 자강을 붙인거다. 자주국방보다 자강안보가 듣기 좋더라. 그래서 튼튼한 자강안보와 한반도 비핵화를 하면서 그 밑에 국방비 GDP 3%까지 점차적으로 올리겠다는거다"고 말했다.

유시민은 "이 대선에서 이기기 위해 중도진보, 진보 쪽을 문재인 후보가 강하게 장악하고 있으니까 거기선 힘들다. 이번 전략의 기본 방침이 보여주는거다"고 말했다.

전원책은 "무조건 보수표를 얻지 않으면 안철수 후보는 미래가 없다. 3% 국방비 올리는건 생각해 봐야 한다. 문재인 후보가 이 자리에서 국방비 올리는 것에 대해 고민했다. 같은 기조는 있는거다. 안철수 후보가 그거보다 선점해야 하니까 3%까지 좀 더 올린거다. 10조 정도를 더 올린다는거다. 나는 이왕 쓰는 김에 3.5%까지 올려서 군 현대화 하면 좋겠다는거다"고 바람을 밝혔다.

이어 "홍준표 후보는 어떤 의미에서는 안철수 후보에게 밀렸다. 전술핵을 재배치하고 상반기 사드배치 하겠다고 했다. 더 나갔는데 세밀하지 않아 보인다. 안철수 후보처럼 국방비를 올리고 자강하는 안보를 하겠다는 것에 비해 일반적인 내용이다"고 말했다.

유시민은 "그래서 홍준표 후보가 어려운거다. 이 공약 뿐 아니라 개성공단 재가동에 대해서 대답을 안하고 있고 사드 배치도 찬성으로 돌아섰다. 모든게 보수 유권자 표 얻는 전략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홍준표 후보가 안철수 후보에게 안되고 있는거다"고 말했다.

전원책은 "내가 홍준표 후보라면 1번 공약을 '보수, 확 바꿔놓겠습니다'고 했을거다. 진짜 보수를 보여주겠다는걸 1번으로 내걸었을거다. 새누리당 무너지고 박근혜 대통령이 구속되면서 보수가 찢겨졌다. 보수가 어떻게 해야한다는걸 1번 공약으로 했어야 했다. 생각이 좀 짧은 것처럼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승민 후보는 아이 키우고 싶은 나라다. 이것도 서구에서 이미 많이 썼던거다. 스웨덴에서 온건당이 많이 내세웠던거다"고 말했다.

유시민은 "유승민 후보는 현대적인 중도보수 정당으로 바른정당과 자신의 입지를 가져가고 싶은거다. 그런데 이게 우리나라에서는 보수로 안 보인다. 보수가 안보 이런 것만 할게 아니고 삶의 문제를 해결해줘야 한다면서 이걸 건거다"고 말했다.

심상정 후보는 국민주권형 정치개혁을 걸었다. 전원책은 "피부에 가장 와닿지 않는 1번 공약이다. 국민투표 대상이 정해져 있는데 이걸 확대하는 내용이다"고 말했다.

유시민 역시 "그렇다"고 동의하며 "자동차를 예를 들면 다른 정당은 우리는 세단, 우리는 SUV 등 좋은 제품을 공급하겠다고 이야기 한다. 국민들에게 바로 다가가는 내용이다. 심상정 후보의 공약은 정치에서 제공하는 상품이 불량인 이유가 생산 라인이 불량이기 때문이라고 보는거다. 이걸 개선하려면 생산 라인을 바꿔야 합니다 라고 하는데 국민들은 신차 좋은 걸 기다리는거다"고 설명했다.

전원책은 "문재인 후보는 일자리 늘리겠다는건 차의 엔진을 개선하겠다는거다. 안철수 후보는 위험하니까 브레이크, 에어백으로 안전도를 높이겠다는거다. 홍준표 후보도 마찬가지다. 유승민 후보는 승차감도 좋고 운전자 친화적인 차다"고 말했다.

유시민은 "심상정은 레디컬(radical; 근본적, 급진적)한거다. 그런데 표는 안온다"고 말했다.

# 안철수 후보 상승세 멈칫한 이유?

전원책은 "안철수 후보의 지지도를 주가로 비유하면 급하게 올라갔다. 20% 이상 치고간 곳도 있으니까 조정이 있어야 한다. 아무리 좋은 주식이라도 급상승 하면 반드시 조정을 한다. 조정기가 짧고 폭이 짧을수록 초단기 레이스에서는 유리하다"고 말했다.

유시민은 "그런데 데이터 흐름을 보면 후보등록 이후 조사에서 보면 안철수 후보가 이기는 조사는 하나도 없다. 적은 경우에는 1% 내외, 많게는 14%까지 문재인 후보가 앞서는 걸로 나타난다. 두가지 이유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첫번째는 소속 정당의 차이다. 한쪽은 119석이고 한쪽은 39석이다. 40석도 안되는 당으로 집권해서 뭘하느냐는 것도 있다. 선거가 임박하니까. 정책 세일즈만 봐도 양당의 실력차이가 본다. 안철수 후보의 공약을 찾아보려면 당이나 안철수 후보 홈페이지에서 딱딱한 문서를 읽어야 한다. 민주당에서는 문재인 1번가를 만들어서 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세일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두번째는 안철수 후보에 대한 검증이다. 4-5년 전에는 출마하려다 안해서 넘어갔고 그 다음에는 국회의원을 해서 넘어갔고 3주전까지만 해도 지지율이 낮아서 그랬다. 지지율이 치고 올라오니까 검증에 들어갔는데 예비군 훈련 안간거 아내 김미경 교수가 의원실 보좌관들을 사적으로 이용한 것 등이 나왔다. 안철수 후보 이미지가 인기 좋을 때는 '반칙하지 않고 성공한 사람, 성공 후 특권을 누리지 않은 사람'이었는데 안랩 BW 등 문제가 나오면서 정체된거 아닌가"라고 분석했다.

반면 전원책은 "홍보전략 혹은 검증 부분 때문에 밀렸다고 하는데 난 그렇게 안본다. 결정적으로 SBS 토론에서 얼굴이 굳어있었다. 안철수 후보는 하락세를 단기에 멈추고 다시 치고올라갈 모멘텀을 만들어야 하는데 그걸 아직 못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유시민은 "언론에서 네거티브 비방전이 많다고 말하는데 지금은 사람들이 훨씬 정책에 관심이 많다. 안철수 후보의 민간유치원 지원 발언 때문에 그 이후 여론조사에서 여성표가 확 떨어졋다. 진영논리는 약화됐고 예전보다 정책을 훨신 더 보는거다"고 말했다.(사진=JTBC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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